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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9전 1승, 준우승 1회, 3위 2회로 승률 11%, 연승률 44%의 호기록 달성 중
슈퍼루키가 해냈다!
지난 4월 20일 미국 찰스타운경마장(Charles Town Races)으로 연수를 떠났던 서승운 기수(22세
)가 현지에서 빠른 적응을 보이면서 실전 경주 8전만에 첫 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5월 12일(토) 9경주(1 1/6Mile(1800M))에서 `Southern Folly`(John D. McKee 조교사)에 기승해 선행으로 레이스를 주도한 후 직선에서 더욱 박차를 가해 당찬 우승을 일궈냈다. 지난해 장추열 기수가 15전 만에 첫 승을 거머쥐었던 것을 감안할 때 상당히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KRA 경마교육원은 신인기수 육성프로그램의 하나인 경마선진국(PART I) 경주 출전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고 지난해 장추열 기수에 이어 두번째 승전고가 들려와 한껏 고무되어 있는 분위기다. 경마교육원의 경순구 교육팀장은 "라이센스와 스폰서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 난제 중 하나인데 지난해 장추열 기수가 선전해준 덕에 서승운 기수 역시 John D. McKee 조교사의 스폰서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처음이었던 장추열 기수에 비해 현지에서 빠르게 적응을 했던 서승운 기수가 8전 만에 첫 승을 하게 되어 앞으로 한국 기수의 진출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보여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3개월의 단기 면허로 미국 원정길에 오른 서승운 기수가 경마의 메카인 미국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만큼 한국의 국위 선양과 함께 한국 경마가 세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음을 느끼게 하는 희소식 중의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서승운은 누구?
-1989년 08월 30일생 (22세)
-한국마사고등학교 기수과 졸업
-2011년 7월 데뷔
-4조 박윤규 조교사 소속
-국내 성적 225전(27/21/15/18/21) 승률 12.0%, 복승률 21.3%
작 성 자 : 김지영 olympus77@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