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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입상률 38%를 기록중인 문세영 기수 여전히 좋은 활약으로 상승세 이어가
노장 정평수 기수가 지난주 무려 7년 만에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워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하루 2승의 기록으로 정평수 기수로서는 지난 2005년 ‘부하라’와 ‘운림산방’의 연속 우승을 이끌어 낸 후 무려 7년 만에 세운 값진 기록이다.
의미 있는 기록은 공교롭게도 어린이날 신예마가 중심이 됐다. 5월 5일 3경주에 출전한 3세 ‘제삼비술’은 6전 째 값진 첫 승을 기록했고, 이어 4경주에 출전한 3세 ‘일진청풍’ 역시 4전만에 첫 우승을 기록해 노장기수인 정평수 기수로서는 여러모로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한 셈이 됐다. 지난 1987년 데뷔해 벌써 최고참으로 활동 중인 정평수 기수는 지난해 7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5월 첫 주에 이미 5승을 기록해 2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하기 위한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주는 정평수 기수의 활약 외에 올시즌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문세영 기수의 원맨쇼도 돋보였다. 문 기수는 지난주 총 15전 3승 2위 5회를 기록해 여전히 최고 기수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고, 특히 올해는 다승 부문 외에 현재 38%라는 경이적인 입상률을 기록 중에 있어 역대 부문별 최고 기록 달성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