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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용병 기수인 코스케 기수(30세,프리기수)가 지난주 경마일간 5승을 몰아치는 기염을 토했다.
4일 총 8개 경주에 출전해 2경주 ‘라온버디’와 7경주 ‘배다리영웅’으로 총 2승을 거둔 코스케 기수는 6일에는 부경에서 열린 6개 경주에 모두 출전해 3승을 쓸어담는 엄청난 성적을 거뒀다. 코스케 기수는 3경주에서 인기 5위의 복병권 마필인 ‘신흥대돌풍’(12조)으로 우승을 차지하더니, 이은 4경주에서는 KRA컵 마일 경주에 출전해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원더풀남해’(4조)로 여유롭게 승리했고, 마지막 경주인 6경주에는 2군 소속으로 1군 경주로 점핑 출전한 ‘하늘의축복’(19조)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이로써 코스케 기수는 지난 한주 총 14개 경주에 출전해 5승(2위 2회)을 거두며 물오른 기승술을 보여주고 있다. 코스케 기수는 지난 3월 데뷔후 79전 12승을 기록 중이다.
한편, 남아공 출신 쉴렉터 기수 역시 지난주 2승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김지영 기자 olympus77@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