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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총 14두의 과천벌 최강의 국산마가 출전할 이번 대회는 차세대 선두주자로 꼽히는 4세의 ‘마니피크’부터 7세의 ‘트리플세븐’까지 출전해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마니피크’, ‘리얼빅터’ 대세는 바로 나!
최근 과천벌 국산마 부문에서는 절대 강자가 없는 혼전 양상 속에 신진세력인 4세의 ‘마니피크’가 기대주에서 능력마로 성장세를 보여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1군 승군전에서 우승을 기록해 토종마로서는 유일하게 3세의 나이에 1군을 정복한 ‘마니피크’는 이후 2번의 경주에서 1승을 더 추가해 강자로서의 가능성을 유감없이 보여준바 있다. 특히 ‘마니피크’는 데뷔 당시 발군의 순발력을 바탕으로 한 선행마에서 최근엔 추입마로서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어 여러모로 주목받는 신예로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4세의 ‘마니피크’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신예로는 올해 5세가 된 ‘리얼빅터’를 들 수 있다. 물론 5세의 나이가 기대주로 평가하기에는 다소 많은 나이로 볼 수 있으나 ‘리얼빅터’는 지난해 4세 중반, 즉 1군에 진입한 시점부터 현재까지 무려 3승 2위 3회를 기록할 만큼 대기만성형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동시에 경주를 치를수록 힘찬 모습을 보여줘 이번경주 ‘마니피크’와 함께 세대교체의 선두주자로 부각되고 있다.
-구관이 명관? ‘트리플세븐’, ‘수성티엑스’ 경험은 무시 못해!
제20회 「서울마주협회장배(GⅢ)」대회는 신구의 절묘한 구성으로 인해 힘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나 이름값에서는 역시 7세의 노장마(?) ‘트리플세븐’과 ‘수성티엑스’가 앞선 능력마로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월 25일 오랜 공백 후 실전에 투입된 ‘트리플세븐’은 무려 5개월의 공백기를 극복하고 복귀전에서 우승을 기록해 무시 할 수 없는 관록을 과시하고 있고, ‘수성티엑스’ 역시 최근 꾸준한 성적에 이어 지난 4월 1일 경주에서 우승을 일궈내 역시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이들은 최근 제2의 전성기로 평가를 받을 만큼 안정된 능력 발휘를 하고 있고, 다수의 경마대회의 출전으로 인한 경험을 앞세워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1400M 경주 거리 누가 유리할까?
이번 대회는 1400M로 치러지는 가운데 출전마간 부담중량의 유불 리가 작용이 되는 가운데 이번 주 토, 일요일에 걸쳐 비예보가 있어 경주 중 다양한 변수가 경주 결과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중 핵심은 1400M의 경주 거리로, 과연 출전마필중 현거리에서 누가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현재 출전마 중에서는 ‘마니피크’, ‘천운’, ‘골든로즈’, ‘다링비전’ 등이 현 거리에서 능력 대비 100% 이상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전력으로 꼽히고 있다. ‘마니피크’, ‘천운’, ‘골든로즈’, ‘다링비전’ 등은 기본 스피드와 힘을 고루 겸비한 마필들로 이번경주 최적의 자리 선점 여부에 따라 기대 이상의 능력 발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이번경주 인기를 모을 ‘리얼빅터’와 ‘트리플세븐’ 등은 짧은 거리가 다소 불리한 경주 여건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나 이들도 기본 이상의 스피드를 겸비하고 있고, 과거 1400M로 치러진 경마대회에서는 스피드형 경주마보다 스테미너형 경주마들이 선전한 예가 많아 경주 거리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당일 기상 악화로 인한 주로상의 변수는 추입마로서는 경주력 발휘에 있어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볼 수 있어 당일 주로 변수가 최종 우승마의 향방을 가를 또 하나의 원인으로 관심이 모아진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현재의 출전 마필 중 우승에 가장 근접한 마필로는 4세의 ‘마니피크’, 5세의 ‘리얼빅터’, 7세의 ‘트리플세븐’ 등이 유력한 마필로 꼽히고 있다. 다만 이중 ‘마니피크’는 경험 부족, 5세의 ‘리얼빅터’는 추입마로서의 주로 영향, 7세의 ‘트리플세븐’은 세기에서 각각 약점을 안고 있어 과연 당일 누가 보유한 약점을 최소화해 최적의 능력을 발휘할지에 최종 우승마의 향방이 가려질 전망이다. 이외에 관록의 ‘수성티엑스’를 필두로 적임거리를 맞이한 ‘골든로즈’, ‘다링비전’과 오랜만에 실전에 투입되는 신예 ‘금아챔프’ 등도 변수가 많은 1400M 거리를 고려해 볼 때 도전마로 손색없어 최선의 경주력 발휘가 기대된다.
최근 서울은 부경과의 국산마 통합경주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신바 있다. 아울러 이번에 치러질 제20회 「서울마주협회장배(GⅢ)」의 경주는 올해 서울의 자존심을 세워줄 적임마를 선정하는 대회로 인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막강한 부경의 국산마 군단을 제압할 서울의 대표마가 누가 될지는 오늘 제8경주에 그 결과가 가려진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①수성티엑스
소속조 : 35조 하재흥
마주 : (주)수성
기수 : 문세영(58kg)
통산전적 : 33전 8/6
경주마분석 : 7세로 경험에서 높은 평가가 가능하고, 최근 회복세가 뚜렷해 만만히 볼 수 없는 마필로 인정된다. 이번경주 전개의 이점이 유리한 가운데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를 맞이했으나 58kg의 부담중량은 상당히 부담스럽게 다가설 전망이다.
질주습성 : ○●●○
기수능력 및 호흡 : ●●●●●
합계 : 16
②가드블루
소속조 : 18조 박대흥
마주 : (주)케이씨피
기수 : 박상우(58kg)
통산전적 : 25전 6/3
경주마분석 : 발주가 좋은 마필이나 최근 각질 변경 중에 있고, 이번경주는 23주 만에 출전해 여러모로 경주 여건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다만 이번경주는 1400M로 적정거리를 맞이했고, 전개의 이점이 유리한 점은 플러스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질주습성 : ●●○○
기수능력 및 호흡 : ●●
합계 : 14
③리얼빅터
소속조 : 51조 김호
마주 : 이상홍
기수 : 조인권(58kg)
통산전적 : 26전 7/9
경주마분석 : 종반 추입력 발휘에 강점이 있는 마필이다. 지난해 4세 중반이후 최근까지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대기만성형 마필로 힘을 요구로 하는 여건, 혼전경주에서 강점이 있어 기대치가 높다. 이번경주 초반 중위권 자리 선점만 해 준다면 우승의 성적도 기대 된다.
질주습성 : ○●●○
기수능력 및 호흡 : ●●●●
합계 : 18.5
④골든로즈
소속조 : 31조 김효섭
마주 : 김선식
기수 : 이상혁(56kg)
통산전적 : 29전 6/6
경주마분석 : 아직 이름값에서는 좀 더 검증이 필요한 마필로 볼 수 있으나 1400M 거리에서 최적의 선입 전개라면 기대 이상의 성적도 가능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경주는 일단 최적의 전개가 가능해 당일 주로의 이점까지 주어진다면 복병마로서의 역할도 가능하다.
질주습성 : ●●○○
기수능력 및 호흡 : ●●●
합계 : 16.5
⑤트리플세븐
소속조 : 36조 김양선
마주 : 강석대
기수 : 최범현(58kg)
통산전적 : 39전 13/4
경주마분석 : 직전경주에서 무려 5개월 만에 출전한 복귀전에서 우승을 기록해 빠른 적응력을 보여준바 있다. 이미 능력적인 측면에서는 검증이 된 가운데 이번경주는 전개의 이점까지 주어져 우승에 도전할 유력마로 손색없다. 단, 역시 높은 부담중량이 관건이다.
질주습성 : ○●●○
기수능력 및 호흡 : ●●●●●
합계 : 17
⑥풀스텝
소속조 : 2조 손영표
마주 : 이재원
기수 : 이기웅(58kg)
통산전적 : 26전 4/4
경주마분석 : 초반 순발력 발휘에 강점이 있는 선행형 마필이다. 이번경주는 초반 선행을 주도할 수 있고, 전날 비예보로 인한 주로의 이점까지 감안해 본다면 능력 이상의 성적도 가능할 듯 보이나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로 볼 수 있어 검증이 필요할 듯 싶다.
질주습성 : ●○○○
기수능력 및 호흡 : ●●
합계 : 15.5
⑦리걸레이디
소속조 : 37조 천창기
마주 : 강균호
기수 : 오경환(56kg)
통산전적 : 14전 6/0
경주마분석 : 기본 스피드형 마필로 아직 1군에 승군한 후 이렇다 할 능력 발휘를 못하고 있으나 1400M에서는 보유한 능력의 100% 이상을 기대해 볼 수 있어 관심마로 손색없다. 적정거리의 여건이 최근 떨어진 컨디션과 다소 부족한 능력을 얼마나 보완해 줄지가 관건이다.
질주습성 : ●●○○
기수능력 및 호흡 : ●●●●
합계 : 13.5
⑧다링비전
소속조 : 4조 박윤규
마주 : 김양호
기수 : 조경호(58kg)
통산전적 : 14전 5/3
경주마분석 : 출전 마필 중 가장 상승세가 가파른 마필이다. 일단 스피드형 마필로 종반 뒷심까지 겸비해 무시 할 수 없는 마필로 볼 수 있으나 일단 1군에서의 경주 경험이 전무하다는 점이 최대 약점으로 지적된다. 이번경주가 능력 평가의 기회가 될 도전세력이다.
질주습성 : ●●○○
기수능력 및 호흡 : ●●●●●
합계 : 17.5
⑨첫인상
소속조 : 47조 황영원
마주 : 포트폴리오
기수 : 원정일(58kg)
통산전적 : 31전 6/4
경주마분석 : 종반 추입력 발휘에 강점이 있는 추입형 마필이다. 이번경주는 1400M의 짧은 거리에 주로의 불리함, 58kg의 높은 부담중량 등이 모두 불리한 여건으로 볼 수 있으나 의외로 1400M의 경주 거리가 변수가 많이 발생된다는 점에서 종반 어부리지도 노려볼 만하다.
질주습성 : ○○●●
기수능력 및 호흡 : ●●●
합계 : 16
⑩마니피크
소속조 : 9조 지용훈
마주 : 조용학
기수 : 김옥성(57kg)
통산전적 : 15전 8/2
경주마분석 : 4세의 신예 마필로 최근 1군 승군 후 치러진 3번의 경주중 2번의 우승을 기록해 검증된 능력마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경주는 1400M로 치러져 현거리에서 최상의 능력 발휘가 기대되고, 경쟁마 대비 부담중량의 이점 또한 유리해 우승 유력마로 손색없다.
질주습성 : ●●○○
기수능력 및 호흡 : ●●●
합계 : 20.5
⑪요동제왕
소속조 : 42조 김명국
마주 : 박양호
기수 : 이준철(58kg)
통산전적 : 17전 5/4
경주마분석 : 2군에서는 이미 최강 기대주로 평가를 받은바 있으나 최근 1군 승군후 다소 들쭉날쭉한 출전주기와 강한 상대로 인해 이렇다할 능력 발휘를 하지 못하고 있다. 단, 최근 강자와의 대결은 분명 좋은 경험이 될 수 있고, 적정거리를 맞이했다는 점에서 전력 상승의 요인은 있다.
질주습성 : ○●●○
기수능력 및 호흡 : ●●●
합계 : 14.5
⑫천운
소속조 : 5조 우창구
마주 : 장수영
기수 : 장추열(56kg)
통산전적 : 21전 7/6
경주마분석 : 최근 이름값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아쉬움을 주고 있으나 여전히 현군에서는 위력적인 능력마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경주가 호재라면 역시 1400M의 거리가 적정거리로 볼 수 있고, 암말로 인한 부담중량의 이점 또한 플러스 요인이라 도전세력으로 분류된다.
질주습성 : ○●●○
기수능력 및 호흡 : ●●●●
합계 : 16.5
⑬금아챔프
소속조 : 52조 박원덕
마주 : 김도욱
기수 : 신형철(57kg)
통산전적 : 13전 5/3
경주마분석 : 지난해 10월 농림부장관배 경주를 치른 후 29주 만에 실전에 투입된다. 공백과 1군 경험에서 모두 검증이 필요할 듯 보이나 이미 능력적인 측면에서는 상당히 높은 평가가 가능해 경쟁마의 견제를 피한 경주 운영을 펼칠시 기대 이상의 성적도 가능할 전망이다.
질주습성 : ○○●●
기수능력 및 호흡 : ●●●●●
합계 : 15
⑭앤디스러너
소속조 : 20조 배대선
마주 : 이광수
기수 : 윤태혁
통산전적 : 28전 6/6
경주마분석 : 1군에서는 꾸준한 능력 발휘를 하고 있는 마필이나 중, 장거리에서 강점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마필로 인해 1400M의 줄어든 거리가 능력 발휘에 있어서는 다소의 변수로 작용될 전망이다. 일단 뚝심이 좋은 마필로 인해 혼전시 한 발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질주습성 : ○○●●
기수능력 및 호흡 : ●●●
합계 : 1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