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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찬훈 기수는 대기만성형.!!
지난 11월 총 23전 우승 7회 준우승 5회의 성적을 올렸던 19조 수장인 김영관 조교사에게 11월 MVP가 돌아갔다.
김영관 조교사는 11월 조교사 부문 MVP를 묻는 본지 설문조사(홈페이지 www.krj.co.kr)에서 줄 곳 선두를 유지했고 네티즌들의 앞도적인 표를 얻어(57.36%) 2005년 11월 부산경남경마장 조교사 부문 MVP에 선정되었다.
서울 기수출신 스타 조교사인 최기홍 조교사가 총 22전 우승 4회 준우승 1회의 성적으로 김영관 조교사를 압박했지만 성적 차이가 워낙 크기 때문에 역부족일 수밖에 없었다.
김영관 조교사는 모의경주나 2005년 9월 이후 눈에 띄는 성적을 올리지 못했었다. 그러나 내실 있는 마방 운영으로 한 단계씩 밟고 올라가며 자신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파란눈의 이방인 베이커를 영입한 직후 김영관 조교사의 활약이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지난 11월11일 경남도지사배 경마대회에서 기형적인 다리를 지니고 있던 루나를 우승 시키며 일약 스타 마방으로서 자리매김 했고 이후 기복없는 활약으로 많은 팬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중이다.
11월 MVP를 확정짓고 12월 첫 주였던 2일 벌써 3승을 올리며 12월을 넘어서 2006년의 대활약을 예고해둔 상태이다.
앞으로 남은 3주 지금 상승세를 이어가 부산경남경마장 2005년 대표마방으로 선정되길 기대해 본다.
부산경남 경마장의 황태자 조찬훈 기수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승승장구 본지 선정 11월 MVP에 선정되었다.
기수 부문에서는 임성실 기수와 유현명 기수 그리고 노련미를 앞세운 김태역 기수와 접전이 예상 되었다. 특히 가장 효율적인 기승과 승율로 어필했던 임성실 기수와(12전 4승 준우승 3회) 접전을 벌였으나 팬들은 기복없이 한달 동안 고르게 활약한 조찬훈 기수의 손을 들어줬다.
조찬훈 기수는 모의경주가 배출한 황태자로서 9월 오픈당시 많은 기대를 한몸에 받았었지만 컨디션 난조와 기타 사정이 겹치는 바람에 별반 힘쓰지 못했었다. 하지만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페이스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12월 들어서도 벌써 2승과 준우승 2회를 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얼마 남지않은 2005년의 그의 대 활약이 기대된다.
박형배(마복)mabok@krj.co.kr
표1) 2005년 11월 조교사 MVP 투표현황
표1) 2005년 11월 기수 MVP 투표현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