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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교사 부문 결과예측 어려운 박빙의 승부
2005년도 이제 단 한달만 남겨놓은 상황에서 가을걷이를 끝낸 조교사와 기수들의 11월 한 달 동안의 성적을 토대로 MVP 경쟁에 뛰어들었다.
조교사나 기수 모두 성적 편차가 없기 때문에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조교사 부문에서는 박희철조교사가(15조) 총 23전 우승 5회 준우승 2회의 성적으로 근소한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그 뒤를 비록 복승율에서는 뒤지지만 승율에서 동율을 이루고 있는 이광복조교사가(27조) 바짝 추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광복조교사는 11월 총 전적 23전 우승 5회 준우승으로 꾸준한 성적을 올리며 팬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조교사다.
또한 가장 실효성있는 마방 운영으로 도전장을 던진 14조 김일성조교사가 총 16전 우승 4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해 복승율과 승율을 승부수를 던져놓은 상태다. 하재흥(35조)조교사도 좋은 성적을 올렸으나 앞서 언급한 조교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량감이 떨어지는 모습.
기수 부문에서는 오랜만에 이름을 올린 국민기수 박태종기수가 총 54전 우승 10회 준우승 7회로 이름을 올렸고 가장 강력한 MVP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라이벌 김효섭기수도 좋은 성적 올렸지만 다승 부분에서(총 42전 7승 준우승 10회)의 성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김효섭기수는 다승 부문에서 밀리는게 흠이나 복승율에서 앞서고 있어 박태종기수와 박빙의 승부가 예견된다.
또한 앞선 두 기수의 뒤를 신형철기수(총 24전 5승 준우승 1회)와 김동균기수가(총 29전 5승 준우승 3회) 뒤를 쫓고 있으나 두 기수 모두 승율과 복승율 다승 모두 뒤 떨어져 기대치 낮아 보인다.
본지 MVP는 경마팬들의 온라인 투표에 의해 결정이 되며, 경마문화신문 사이트(krj.co.kr)에서 최종 선정시한인 12월 7일까지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박형배(마복)mabok@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