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제10회 경마문화제가 오는 14일(토)부터 22일(일)까지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다.
지난 96년 시작돼 매년 경마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오던 경마문화제가 이제는 제30회 아시아경마회의(ARC)와 대통령배 경마대회, 국제기수 초청경주, 아시아경마연맹(ARF) 기념경주 등 굵직굵직한 이벤트와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외국 경마관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열리는 만큼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한국마사회는 아시아경마회의 개최를 한 주 앞두고 이번 주부터 경마문화제를 시행함으로써 아시아경마회의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우선 이번 주에는 주로내 공원에서 피크닉 음식 체험과 중문광장에서 엿장수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이번 주부터 아시아경마회의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22일까지 다양한 상설행사가 열리게 된다.
상설행사로는 아시아경마회의에 참석하는 외국인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된 Welcome to KRA(청사초롱 환영조형물 만들기-중문광장)을 비롯해, 손금 보기, 페이스 페인팅, 디카촬영 및 인화, 조랑마 승마, DDR, 관광마차 운행, 경마체험관 운영 등이 있다.
경마문화제의 하이라이트는 22일 열리는 ‘마상무예’와 ‘격구’시연. 말위에서 창과 검,활
을 이용해 묘기를 선보이는 ‘마상무예’와 말을 타고 경기를 펼치는 ‘격구’는 경마 공원에서만 볼 수 있는 공연이다. 또한 쉽사리 볼 수 없는 차전놀이가 경주로에서 재현될 예정이라 경마팬은 눈 호강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길거리 탁구대회’ ‘도자기 만들기’ 등 체험행사 뿐 아니라 난타 공연과 택견 시범,전
통 줄타기 등 공연행사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19일(목) 열릴 ‘말 위령제’는 죽은 경주마의 혼령을 위로하는 제사로 마사회, 마주단체, 조교사, 기수, 관리사까지 경마관련 단체들이 모두 모이게 된다.
이밖에도 독도사랑이벤트,전통 한국음식 체험,꽃마차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무료로 준비돼 있어 가족과 함께 과천벌을 찾는다면 최고의 경마문화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 날짜 | 공연명(장소) |
| 5월14일(토)∼15일(일) | 피크닉 음식 체험(주로내공원), 엿장수 퍼포먼스(중문광장) |
| 5월21일(토)∼22일(일) | 한국전통문화관(중문광장), 전통음식 전시 및 시식(주로내공원), 프리스비 애견공연 |
| 5월21일(토) | 부채만들기, 전통한지체험 |
| 5월22일(일) | 도자기 만들기, 천연염색체험, 에어바운스, 독도사랑이벤트 |
| 5월14일(토)∼22일(일) | 상설행사 Welcome to KRA(청사초롱 환영조형물 만들기-중문광장), 내 손안의 운명보기(무료 손금보기), 얼굴에 웃음꽃이(페이스 페인팅 및 캐리커처), ARC기념 세계여행(무료 디카촬영 및 인화-중문광장 및 주로내공원), 조랑마 승마(주로내공원), DDR, 관광마차운행(입장로), 경마체험관(주로내공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