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마주단체 통합건 등을 이유로 취임식 후 임원 구성에 오랜 시간을 끌어오던 서울마주협회(회장 오경의)가 드디어 임원진을 선보였다.
서울마주협회는 지난 28일(금) 오후 과천 서울경마공원 관람대 6층 마주전용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문금주 부회장과 조승민 이사를 비롯한 9명의 이사에 대해 위촉장을 전달하고 정식으로 임원진 출발을 알렸다.
당초 오경의 서울마주협회장은 몇 주전부터 임원진을 선임하고 대내에 공표하겠다고 밝혀왔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미뤄지다 지난 23일(토) 임원진 구성을 끝내고 당사자들에게 수락여부를 문의했다. 이 과정에서 2명의 마주가 바쁜 일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다고 통보함에 따라 9명의 이사만으로 우선 출발을 하게 된 것.
금번 임원진 구성을 놓고 오경의 회장는 상당히 고심을 해왔는데, 결국 각계에 걸쳐 골고루 전문성을 가진 이사들을 구성했다고 한다.
임원진 구성에 있어 오 회장은 과천마주클럽(회장 한광세)과의 통합을 염두에 두고 부회장 1석과 이사 1석을 공석으로 남겼으나, 최근 통합에 대한 의견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2명의 부회장을 모두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공석으로 남긴 채 첫 이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이사회에선 마주단체 통합건에 대한 토의도 있었는데, 그동안 통합건을 담당하던 문금주 부회장을 중심으로 추진키로 결정했고, 추후 아시아경마회의(ARC)가 열리기전 다시 이사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첫 이사회를 마무리했다.
| 〈서울마주협회 임원진 명단〉 부회장 - 문금주 이사 - 조승민(전임이사), 민영길(전임이사), 김진태(전임감사), 강태은, 강신호, 박기흥, 양수화, 유문수, 임상윤 |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