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국내산 3군 총 13두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장래가 촉망되며 앞으로 있을 코리안더비에서의 재격돌이 예상되는 3세강자들이 대거 출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출전마의 구도 역시 3세마와 그외 마필간의 대결로 요약된다.
별정VA형태로 치러지는 이번 경주는 3세마와 4세마 간의 부중차이를 2kg으로 규정하고 있어 마령중량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경험 풍부한 4세이상마의 근소한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이지만 3세강자들이 더비를 앞둔 시점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포석으로 출전한 만큼 한치 양보없는 한판이 예상된다.
‘조카사위’, ‘내일’ ,‘걸파워’ 등 이미 지난 12월 2세마 경마대회였던 <헤럴드경제배>에 출전경험이 있는 3세 기존강호와 4세이상마 가운데에는 경마대회와 지독히도 인연이 없던 ‘통일대륙’이 특별경주 만큼은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로 출사표를 던졌다.
발빠른 마필이 많은 가운데 초반 기선제압에 나설 ‘무량무변’이나 ‘글라이딩빅터’ 등의 능력있는 선행마들의 각축이 레이스 최대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인데 상대적으로 선추입마에게 유리한 경주라는 것이 일반의 관측이다.
현재 국내산 3군에 잔류해있는 상위권 마필들이 전력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는 만큼 이번 특별경주는 역시나 경마대회 못지않은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기대된다.
작 성 자 : 서석훈 ranade@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