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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는 또한 7일(수) 오명섭·전기혁 기수에 대한 재정위원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임원들이 임시국회에 출석하는 관계로 일정을 다음주로 미뤘다.
마사회 관계자는 “검찰 수사 결과 오명섭과 전기혁은 징역 1년 6개월(집행유예 2년)과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경마시행규정상 벌금 이상 실형을 선고받은 기수와 조교사에 대해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는 만큼 이에 근거해 적절한 제재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오명섭 기수와 전기혁 기수는 지난 4월 경마정보유출 혐의로 구속돼 각각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6,420만원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추징금 600만 원 등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희경 기자 eheek@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