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까지 4개월간 서울경마공원서 활동
- 21기중 부산 기수도 올해로 서울생활 마감

지난 2일(수) 기승계약을 체결한 22기 신인기수들은 오는 9월부터 경주로에 데뷔할 전망이다.
한국마사회 심판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기승계약이 체결되었기 때문에 당장이라도 기승이 가능하지만 전례로 미루어 볼 때 8월까지는 실경주 적응기간을 가지고 9월중 실제 경주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미 체결된 기승계약중 최인덕(1조, 박종곤 조교사) 기수는 8월1일부로 19조(곽영효 조교사)로 옮기게 되며, 양영남(34조, 신우철 조교사) 기수 또한 8월1일부로 41조(이종구 조교사)와 동명이인으로 관심을 모았던 홍일점 김경진 기수는 김서진(47조, 김병용 조교사)이란 이름으로 활동을 하게 되었다.
22기 기수들은 당초 모집시 부산·경남경마장에서 활동하는 것을 전제로 선발한 인원들로 서울경마공원에서는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12월 부산·경남경마장 기수모집이후 내년 1,2월에 교육을 받고 3월 부산·경남경마장으로 내려가게 된다. 또한 현재 서울경마공원에서 활동중인 21기중 이명화, 박진희 등 2명의 여성기수와 4명의 남자기수 등 총6명의 기수도 올해를 마지막으로 부산·경남경마장으로 내려가기 위한 준비를 하게 된다.
한편 마사회는 12월 부산·경남경마장 기수 20명을 선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21기와 22기 기수 12명과 이미 선발된 제주기수 4명 등 16명은 확보된 상태로 나머지 4명은 현재 서울경마공원에서 활동중인 기수중 공모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권순옥 기수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