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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호 회장, “경마발전 도약 위해 노력하자”
사단법인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회장/박진호) 창립 10주년 기념식이 박창정 마사회부회장, 박진호 조교사협회장, 정진태 서울마주협회장, 한광세 과천마주클럽회장 등 관련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4일(금) 오전 11시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박진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경마가 눈부신 성장을 한데는 조교사와 협회원들의 몸을 아끼지 않는 헌신이 있어 가능했다”며 협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했고, 창립 10년을 맞아 조교사협회가 청년기로 접어들게 되었다며 앞으로 더 빠르게 전개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박창정 마사회 부회장은 한국경마가 그동안 고도의 성장을 해왔지만 현실에 안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경쟁산업의 발전과 경마팬의 서비스 향상 욕구, 그리고 매출액 감소 추세 등 최근의 변화에 대응하려면 시행체 혼자 할 수 없다고 밝히고 마사회와 조교사협회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화합하는 동반자 관계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교사협회는 창립 기념식에 앞서 CI(Corporate Identity·기업이미지 통합계획) 선포식을 가졌다.
조교사협회는 창립 10주년의 의의를 높이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새로운 CI를 확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확정된 CI를 응용해 뺏지, 명함, 유니폼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순옥 기자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