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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신규 조교사 및 22기 기수들이 각각 면허증을 받고 조교사 및 기수로서 출발을 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8일(금) 오전 10시 본관 대회의실에서 부산·경남 신규 조교사 19명(제주 조교사 출신 민장기 조교사 제외)과 22기 기수 6명에 대한 조교사 및 기수 면허증 수여식을 거행했다.
부산·경남 신규 조교사 및 22기 기수들에게 면허를 수여한 박창정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신규 조교사들에게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한국경마 발전에 주역이 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달라”고 부탁했고, 22기 신인 기수들에게는 “스스로가 경마의 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선배들을 능가하는 기량을 닦을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면허증 수여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가지며 새롭게 출발하는 부산·경남 신규 조교사들에게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
신규 조교사 및 신인 기수 면허증 수여식에는 마사회 임원진을 비롯해 박진호 조교사협회장, 안병기 기수협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부산·경남 조교사 면허를 받은 신규 조교사들은 7월 1일부로 마사회 계약직으로 신분이 바뀌면서 조교사 업무를 위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우선 7월 한달 동안은 부산 현지에서 합숙훈련을 하며 이론교육을 받고, 8월, 9월, 11월 3개월에 걸쳐 서울경마공원에서 조배치를 받아 실무실습을 할 예정이다. 또한 10월에는 1개월에 걸쳐 해외연수를 통해 선진경마국의 경마시스템 등을 공부하게 된다. 연수지는 아일랜드나 호주 중 한 곳이 된다.
이후 올해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는 제주도에서 합숙을 하면서 육성목장 실습을 가지게 되고, 2월 한달 동안 본격적인 개업준비 교육을 받게 된다.
【권순옥 기자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