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한영민 기수, 300승-100승 거둬
이준호는 22일 제1경주에서 ‘한라천지’를 타고 우승, 통산 300승을 달성했다. 299승을 기록 중이었던 이준호는 이 날 제1경주에서 1승을 추가, 300승의 빛을 봤다.
지난 1990년 3월에 데뷔해 기수 경력 14년 째로 접어들고 있는 이준호는 현재 총전적 3137전300승2착345회 승률 9.6%, 복승률 20.6%를 기록 중이다. 이 날 1경주에서 ‘한라천지’에 기승한 이준호 기수와 ‘눈부신’에 기승한 이장우 기수는 발주 직후부터 선두다툼을 벌여 나갔고, 4코너 이후 ‘정의용사’가 치고 나오기 시작했으나 여유 있게 선두 자리를 지켜 1분02초7의 기록으로 골인해 단승 배당률 1.8배, 복승 배당률 21.6배를 기록했다.
한편 한영민 기수는 21일(토) 제3경주에서 ‘계림투사’와 호흡을 맞춰 100승을 달성했다. 98승을 기록 중이었던 한영민 기수는 이날 제1경주에서 화려한 스타트를 끊어 100승에 한 발 바짝 다가선뒤 3경주에서 1승을 추가 100승의 고지를 밟았고 일요경마 제8경주에서 ‘구슬동자’에 기승해 1승을 추가 총전적 917전101승2위98회 승률 11.0%, 복승률 21.7%를 기록 중이다. 21일(토) 제3경주에서 ‘계림투사’에 기승한 한영민 기수는 ‘고든길’에 기승한 오영일 기수, ‘입증’에 기승한 김경훈 기수와 초반 선두자리를 향한 치열한 각축전을 펼쳤으나 4코너 이후 ‘계림투사’가 치고 나오기 시작하여 ‘입증’과의 싸움으로 좁혀졌고 두 마필의 대결은 ½마신차로 ‘계림투사’가 1분09초2의 기록으로 골인해 단승 배당률 17.0배, 복승 배당률 17.8배를 기록했다.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