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연승 ‘해암장군’, 우승후보 1순위
- 4연승 ‘명가희’, 3연승 ‘고려방’ 그 뒤를 따를 듯

〈표〉 중앙일보배 출전마 명단
마명     산지/성/연령 조교사
승리마당   한 수 4    이왕언  김방철
월문산방   한 암 3    박원선  장석린
고려방     한 수 3    김점오  김덕환
아마조네스 한 암 4    권세창  유길상
해암장군   한 암 3    배대선  윤흥열
휩쓸어     한 거 4    김명국  오호극
명가희     한 암 3    최영주  이태인
장한아들   한 수 4    최혜식  권영탁
당대으뜸   한 암 3    강승영  권영원
필봉산     한 암 4    강윤식  권익현
돈지       한 수 4    정지은  이부용
흑돌풍     한 수 3    곽영효  강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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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축제   한 수 4    배대선  양길순
대승세대   한 수 3    고옥봉  정병조
매력       한 암 4    김정진  윤강렬

※ 하위 3두는 상금부족으로 출전 불투명

떠오르는 국산 3세 강자가 총 출동한 제1회 중앙일보배 경마대회가 드디어 내일 8경주에 펼쳐진다. 총상금 9천만원이 걸려있는 제1회 중앙일보배 경마대회는 1700m로 펼쳐지며, 모두 16두의 경주마가 2차등록을 마쳤다. 경주거리가 1700m이기 때문에 12두의 경주마에게 출전자격이 부여되는 이번 대회는 출전등록을 마친 ‘천지무적’이 제외될 예정인 가운데, 상금순위 13위인 ‘흑돌풍’까지가 출전 가능할 전망이다.
일단 우승 후보로 지목되는 경주마는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신예 기대주들. 바로 4연승을 거둔 ‘해암장군’과 ‘명가희’, 그리고 3연승을 거둔 ‘고려방’ 등이 꼽힌다.
이중 데뷔후 4전 4승을 거둔 ‘해암장군’이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최근 선행에서 선입작전으로도 가능성을 보였기 때문에 그 희망은 더욱 커진다. 여기에 최근 매서운 상승세의 ‘고려방’과 공백기 있으나 기본능력 튼실한 ‘명가희’도 관심마로 떠오른다.
한편 연승 가도는 아니지만 최근 상승세의 ‘승리마당’, ‘휩쓸어’, ‘당대으뜸’, ‘흑돌풍’ 등도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도전마 군단으로 지목된다.
올해 코리안더비를 미리 보는 것 같은 인상을 받을 정도로 국산3세 능력마가 총출동한 제1회 중앙일보배 경마대회, 누가 우승을 차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