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경마대회 앞두고 각 마방 “분주”

- 굿데이배: ‘러버보이샤카’, ‘미러클윈’, ‘이른아침’…
- 중앙일보배: ‘해암장군’, ‘흑돌풍’, ‘당대으뜸’…

각종 경마대회가 시작하는 3월을 앞두고 각 마방이 분주해졌다. 3월에 펼쳐지는 경마대회가 모두 상승세의 신예들 경마대회이기 때문에 몸 만들기가 한창인 것.
3월에는 신설된 2개의 경마대회를 포함해 모두 3개의 경마대회가 펼쳐지는 올해 경마대회의 포문을 여는 굿데이배(3월3일, 신설), 중앙일보배(3월17일, 신설), 스포츠투데이배(3월24일, 제3회) 등 3개의 대회가 펼쳐진다.
외산2군 1400m로 펼쳐지는 3월3일 굿데이배 경마대회에는 상승세의 미국산 경주마 ‘러버보이샤카’(13조)와 ‘미러클윈’(19조)을 포함해 차세대 국산 기대주인 ‘이른아침’과 ‘명가희’가 출사표를 던졌다. 그 외 ‘인천상륙’(12조), ‘미디어’(12조), ‘노리즌’(49조), ‘마타라’(15조) 등도 출전 자격을 갖춘 경주마들이다.
국산3군 1700m로 펼쳐지는 3월17일 중앙일보배 경마대회에는 장래가 촉망되는 국산 강자들이 출동할 예정이다. ‘해암장군’(20조), ‘흑돌풍’(19조) 등 연승마들이 출전할 예정이며, 그 외 ‘고려방’(17조), ‘월문산방’(16조), ‘당대으뜸’(50조) 등도 출전 자격을 갖춘 경주마들이다.
한편 3월24일 펼쳐지는 스포츠투데이배는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아직 출전마들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편. ‘블랙페가수스’(53조), ‘번개같이’(11조), ‘소백수’(20조) 등이 조심스럽게 출전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경마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이 되면서 경마팬들은 그 만큼 볼거리가 많아질 것으로 보여진다.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