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최고 매출액 또 경신
- 12개 경주로 늘어나며 한 달만에 경신

지난주 일요경마(2월3일)에서 하루 매출액 경신 기록을 세웠다.
모두 8백39억4천6백여만원의 마권이 팔려, 종전 12월23일(일요일) 매출액을 약 17억여원 넘어선 것. 이는 2월부터 12개 경주로 경주수가 늘어난 것이 중요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한 경주 최고 매출액이 기대됐던 마지막 경주에서는 모두 97억8천여만원의 마권이 판매돼, 지난해 연말 마지막 경주에서 기록한 1백4억원의 기록 경신에 실패했다.
그러나 설날 휴장을 앞두고 펼쳐지는 이번주 경마에서는 대부분의 매출 신기록이 또 다시 경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매출액은 9백억원까지 치솟을 전망이며, 휴장전 마지막 경주에는 또 다시 1백억원 돌파가 기대되고 있는 것.
하지만 이같은 현상에 대해 일부에서는 여전히 전체 매출액 가운데 복승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하는 한편, 설날이 다가오면서 1인당 베팅금액이 과도하게 높아진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