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안산,인천,선릉,대전,광주지점 본지 정상판매로 선회 … 불매주도 지점들 고립 심화

본지를 불매하던 일부 지점 판매인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고 정상판매로 선회하고 있다. 정상판매에 나서고 있는 지점판매인은 수원,안산,인천,선릉,대전,광주지점등이다. 그러나 의정부 지점과 부평지점 등은 아주 악랄한 방법으로 본지를 불매하고 있어 이에대해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
지난 2,3일 양이틀간 본사 임직원들은 본지에 대해 불법 불매를 벌이고 있는 지점에 대해 특별취재 및 조사를 실시하고, 불법판매 저지를 위한 서명운동 및 각 지점안 불법판매 사례에 대한 제보도 받았다.
지점안 판매인들은 1월 중순부터 본지를 대상으로 지점안 판매분을 30%만 판매하기로 결정하고 공정거래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불법적인 판매행태를 보이며 본사와 본지 독자들에게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
이들은 판매대에 본지를 진열하지 않는가 하면 일정 판매부수가 넘으면 본지가 없다는 식의 불법적인 판매방법을 동원했다.
그동안 본사에서는 지점 판매인들의 불법적인 불매운동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왔으나 몇몇 지점 판매인들이 지속적으로 불매를 함에 따라 ‘지점안 판매인 경마문화신문 불법판매 대처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광일 본사 상무이사)를 구성하고, 지점안 판매인들의 불법판매 행태를 알리고 이에 대한 조속한 시정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김문영 본지 발행인은 공동판매제 임시대책위원장, 경마전문지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등 경마전문지 발행인 단체의 대표직을 모두 사퇴했다.
본사에서는 금번 지점 판매업자들의 불법적인 판매행태가 종식될 때까지 지점에서의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한편, 경마팬을 대상으로 지점안 판매인의 부당판매 행위 시정을 위한 서명운동과 불법판매 사례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권순옥 기자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