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조건상금 산입률 및 부담중량별 경주계획도 변화
2월부터는 2002 경마시행계획이 본격 적용되며 많은 변화가 예고된다.
먼저 국산마와 외국산마 군체계가 변화, 국산마는 기존 4군에서 5군으로, 외산마는 5군에서 4군으로 각각 확대·축소 운영된다.
이로써 국산마는 4백만원 이하(5군), 1200만원 이하(4군), 2400만원 이하(3군), 4300만원 이하(2군), 4300만원 초과(1군) 등으로 재개편되며(본지 1월 27일자 및 2월 2일자 6∼7면 참조), 외산마는 4백만원 이하(4군), 1200만원 이하(3군), 2400만원 이하(2군), 2400만원 초과(1군) 등으로 변화된다.
이로써 국산마의 외국산마 경주 출전 기준도 변화되는데, 국산 1군마는 무조건 외국산 1군 경주에, 국산 4·5군 마필은 외산마 4군 경주에 출전 가능하다.
경주마 운영두수는 총 1400두 중 국산마가 952두고, 외산마가 448두다.
군체계의 기준이 될 조건상금산입률은 국산마가 기존 38%에서 40%로 상향 조정되며, 외국산마는 96%에서 50%로 대폭 하향된다.
부담중량별 경주 비율은 마령중량이 600회(49%), 별정중량이 332회(33%), 핸디캡중량이 162회(18%) 등이다.
경마대회는 전년 대비 2회 증가한 총 18회며(중앙일보배·굿데이배·내외경제배 신설, JRA트로피는 특별경주로 전환), 특별경주는 명칭 없는 대회는 폐지하면서 지난해 15개였던 것이 올해는 10개로 축소 시행(JRA, 경마의 날 기념 신설)된다.
이밖에 외국산마 도입가가 현행 7천5백달러에서 1만2천달러 수준으로 대폭 상향되면서 현지 경매시장에 상장되는 마필 위주로 양질의 외산마 도입이 가능해졌고, 도입 및 분양 방식도 일괄도입·추첨분양에서 개별도입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이희경 기자 pinklady@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