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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석 심판전문위원 부장 승진, 고지용 전 심판부장은 핸디캡수석전문위원으로 이동
한국마사회(회장/윤영호)는 1월 1일부로 정기 인사이동을 단행, 대대적인 물갈이를 마치고 조직 새 단장에 돌입했다.
이번 인사이동은 인사관리 혁신을 통한 책임 경영 토대 마련에 역점을 두고 단행됐으며 처장급 3명, 부장급 11명 등이 승진했다.
처장급 가운데는 이종구 비서실장 직무대행과 조정기 홍보실장 직무대행, 배근석 고객지원처장 직무대행이 각각 비서실장과 홍보실장, 고객지원처장으로 승진했으며, 정형석 심판전문위원과 이해영 발주수석전문위원 등은 부장 승진했다.
길영필 전 승마교육원장은 홍보팀장으로, 김학신 전 홍보팀장은 경마협력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으며, 류근창 천호지점장은 신설된 제2육성목장 추진팀장을 맡았다.
한국마사회는 윤영호 회장 취임 후 조직 및 인사관리 혁신에 역점을 두고 지난해 이미 일부 기능직 아웃소싱 및 본부장 제도를 도입해 책임 경영의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인사부문에 있어서도 연봉제와 능력급제를 도입해 유능한 인재를 우대함으로써 우수 인력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2급 이상 고위직의 명예·희망퇴직을 유도해 구조조정이나 조직 재정비 작업을 사실상 완료했다.
지금까지 하드웨어적인 개혁에 치중해 온 한국마사회는 조직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소프트웨어적 개혁에 초점을 맞춰 이번 인사이동을 단행했으며, 특히 개개인의 직무능력 향상과 창의력 배양에 힘을 쏟는 한편, 개인의 능력을 결집하면서 조직의 역량이 배가될 수 있도록 조직 화합에도 주안점을 두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희경 기자 pinklady@krj.co.kr】
◆승진
(처장)-비서실장 이종구(李鍾九), 홍보실장 조정기(曺正麒), 고객지원처장 배근석(裵根錫) 이상 3명
(부장)-예산팀장 강충석(姜忠錫), 국제협력팀장 박양태(朴亮泰), 경영전략팀장 신광휴(申光休), 총무팀장 윤재력, 재결전문위원 정형석(鄭亨奭), 발주수석전문위원 이해영(李海泳), 마사등록팀장 최인용(崔仁溶), 장외관리팀장 김종국(金鐘國), 장외시설팀장 김영태(金泳兌), 제주사업팀장 홍순욱(洪淳昱), 제주경마팀장 이광호(李光鎬) 이상 11명
◆전 보
경마연구원장 장규식(張奎植), 홍보팀장 길영필(吉永弼), 시설팀장 황동석(黃東錫), 핸디캡수석전문위원 고지용(高祉溶), 경마협력팀장 김학신(金學信), 마필보건팀장 이수길(李銖吉), 인사팀장 김병호(金炳浩), 주로관리팀장 유연주(劉連柱), 경영전략단장 김철주(金哲主), 생산지원팀장 문성태(文成泰), 육성팀장 이현기(李賢基), 제2육성목장 추진팀장 류근창(柳根昌), 부산지점장 정화두(鄭和斗), 부천지점장 최왕규(崔王圭), 수원지점장 주성윤(朱成潤), 강북지점장 김태각(金泰珏), 용산지점장 고영돈(高永敦), 성동지점장 이은호(李殷浩), 영등포지점장 김 량(金 亮), 천호지점장 김삼수(金三秀), 제주총무팀장 임성한(林聖翰), 제주마사팀장 정기운(鄭基雲) 이상 22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