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백승 달성한 우창구·최봉주기수 기념패 받아

서울기수협회(회장/홍대유)가 지난 12월 23일(일) 마지막 경마가 끝난 이후 안양문화센터웨딩홀에서 오후 6시부터 송년회를 개최했다.
송년회에서 홍대유 회장은 “2001년 한해 모든 기수들이 열심히 해주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기수회원과 기수가족, 외부초청인사가 참석한 이 자리에서 기수협회에서는 5백승을 달성한 우창구·최봉주 기수에게 기념패를 전달했고, 임금만, 김태경, 하무선, 한창민 기수 등은 근무유공표창을 각각 받았다.
송년회를 시작하면서 참석한 기수들의 투표로 선정한 ‘기수가 뽑은 올해 최고 기수’에는 고홍석 기수가 선정됐다.
한편 지난해 김형수 기수가 그랑프리 우승 채찍 경매와 우승상금을 쾌척, 장학금을 전달받은 바 있는 이송희(안양고)양에게 김기수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서 홍대유 회장을 비롯해 천창기 부회장, 김성현, 이성일, 우창구, 최봉주 기수가 손을 맞잡고 케익절단식을 가지며, 무사히 지난 한해를 축하했고, 다가오는 새해 모든 기수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송년회에 참석한 기수와 가족들은 한해를 마감하는 자리에서 여유있는 모습으로 다채로운 게임을 즐겼다.
【권순옥 기자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