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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력, 사회적 지위, 인물평 등 고루 반영
신규 마주 40명이 최종 확정됐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0월 16일까지 신청 접수한 155명의 지원자 가운데 40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이중에는 생산자 마주도 4명 포함돼 있다.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신규 마주 모집은 외부 심사위원 8명(마주협회 임원 2명 포함)과 마사회 임원 위주의 내부 위원 4명이 마주등록심의위원회를 구성, 경제력과 사회경력, 경마발전기여 가능성 등 고른 평가 기준으로 최종 명단을 확정지었다.
이번에 선발된 신규 마주에는 엄삼탁 전 국민회의 부총재를 비롯해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최수군 두양ENG 대표 등 정치·경제 인사가 두루 포함돼 있고, 김병묵 경희대학교 부총장 외 학계 인사도 골고루 낙점됐다.
한편, 경주마생산자협회는 당초 생사자마주 비율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이번부터 선발 규모의 20%를 할애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마사회와 마주협회간 이견으로 결국 최종 선발 인원인 40명의 10%(4명)에 그쳤다.
신규 마주 40명은 서울마주협회 회원 등록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외산마 도입과 국산마 경매에 참여, 경주마를 소유하고 경주에 출전시킬 수 있게 된다.
신규 마주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희경 기자 pinklady@krj.co.kr】
<신규 마주 명단>
성명 직업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최수군 두양ENG 대표이사
이송 서울성심병원 원장
허병하 우신시스템 대표이사
유무성 삼성테크윈 상임고문
전영채 해피아이 대표이사
김수중 기아자동차 상임고문
최병욱 오토갤러리 대표이사
임수복 강림 C.S.P 대표이사
강남환 금강제화 제주점
전기섭 한성제약 대표이사
김병묵 경희대학교 부총장
장재형 서울와사공업 대표이사
김기용 애그리브랜드퓨리나 대표
명인환 동양쎄라믹 대표
서상주 웅주세무법인 대표
윤임구 영신상사 회장
한광희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
조한천 국회의원
정영채 중앙대학교 교수
김유배 성균관대학교 교수
엄삼탁 국민생활체육협의회 회장
이상훈 재향군인회 회장
이충구 유닉스전자 대표이사
표순배 한화 사외이사
황수웅 웅주세무법인 고문
윤일균 대한민국항공회 명예총재
김현규 前 국회의원
김정근 군사문제연구소 연구원
재성진흥 제조, 건설업
이주형 한양대학교 교수
김붕섭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윤훈현 고려대학교 교수
강완용 대진빌딩 대표
신성철 스튜디오 삼공팔
김창준 신제주인쇄사 대표
※경주마 생산자
이용대 용문목장
김수경 한국목장
김우창 새남농터
장철환 형제목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