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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균 기수, 낙마 부상, 초기 진단 8주

- 배휴준·정평수 기수도 새벽 훈련 중 부상

지난 9월22일 제9경주, ‘정안장군’에 기승해 낙마 부상을 입은 문정균 기수의 초기 진단이 8주로 나왔다.
당시 1코너 진입 부분에서 급격한 내측사행으로 펜스가 부서지는 대형 사고가 발생해 많은 우려를 샀던 문기수는 불행 중 다행으로 쇄골(어깨하고 이어진 목 밑부분 뼈) 골절인 것으로 알려져 완치가 예상되는 내년 초에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경주 중 펜스를 뛰어넘으며 문정균 기수를 낙마시킨 ‘정안장군’은 폐출혈로 인한 쇼크로 즉사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새벽 훈련 도중 무릎 인대를 다친 배휴준 기수도 10주 진단이 나와 내년에야 그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고, 정평수 기수 역시 새벽 훈련 도중 낙마 부상을 입어 현재 입원 중이다.

【김대유 기자 dykim@krj.co.kr】

출 판 일 : 2001.10.07 ⓒ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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