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승 도전’강력 피력
한국 경마역사상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했던 박태종 기수의 8백승 고지 돌파를 기념하는 축하연이 지난 9월 26일 기수협회 로비에서 있었다.
이날 축하연에서는 한국경마사상 최초로 8백승이란 대위업을 달성한 박태종 기수에게 기념패가 수여되었고, 동료기수들이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8백승 달성 기념패를 수여받은 박태종 기수는 인사말에서 8백승을 달성하기까지 도와준 동료기수, 조교사, 관리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고, “앞으로 1천승에 도전하겠다”고 피력하면서 체력이 닿는 한 기수생활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념패 전달에 앞서 홍대유 기수협회장은 “경마역사상 위대한 업적을 달성한 박태종 기수의 8백승을 축하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선진경마국의 기수를 능가하는 대기록을 달성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이날 축하연에는 정진태 마주협회장과 윤영호 마사회장을 대신한 조상록 경마운영본부장이 참석했고, 강승영 조교사협회 업무이사와 박흥진 조교사협회 총무이사, 동료 기수등 1백여명이 참석, 박기수의 8백승 달성을 축하했다. 【권순옥 기자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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