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기 기수등 9명 참여 … 장애아동 보살피며 즐거운 한 때
  
사단법인 서울경마공원 기수협회(회장/홍대유)가 지난 18일(수) 군포 매화 종합사회복지관 학생들을 서울경마공원으로 초청,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번에 초청을 받은 군포 매화 종합사회복지관 학생들은 장애아동과 저소득층 아동 등으로 구성되었는데, 장애아동 7명과 저소득층 아동 18명 등 총 25명이 경마공원을 찾았다.
이번 초청 행사에는 안병기 기수를 비롯해 고성이·권진환·박수홍·문정균·이주용·김명근·원정일·한창민 등 9명의 기수들이 참석, 장애아동들과 짝을 이뤄 보살피면서 자원봉사에 성심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초청을 받은 학생들과 기수들은 마사박물관 견학하고, 경주로내 경마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는 등 두 시간에 걸쳐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그동안 평소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에 관심과 온정을 쏟았던 기수협회는 주기적인 봉사 및 지원사업 외에도 기회가 닿는대로 최선을 다해 온정의 손길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원봉사에 나선 기수들은 자신들의 작은 도움으로 얼굴을 활짝 피운 모습을 보고 기쁨을 느낀다고 말하며,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해맑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권순옥 기자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