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승마계에 물적, 질적으로 큰 도움을 제공했던 한국마사회(회장 서생현)가 오는 16일 승마단을 창단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한국 승마계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승마의 저변확대을 위해 승마보급팀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승마강습회를 꾸준히 실시해 왔고, 승마대회 유치 및 후원금을 전달했던 마사회는 경마와 승마가 유사한 종목임을 감안 승마발전에 이바지 하고, 승마대회를 통한 홍보효과를 위해 승마단을 창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금번에 창단되는 한국마사회 승마단은 한국마사회 박희송 총무이사(사업이사 겸직)를 단장으로 부단장과 감독, 코치, 4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마사회는 올해 호주에서 선수용 마필을 구입해 10여개의 국내 승마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승마단 명단〉
·단  장 : 박희송(총무이사 겸 사업이사)
·부단장 : 이용호(승마교육원장 직무대리)
·감  독 : 길영필(승마보급팀장)
·코  치 : 김홍철(승마보급팀 과장)
·선  수 : 김정근, 최종필(이상 승마보급팀 교관),
           박재홍, 양희원

작 성 자 : 취재팀 violet@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