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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경주에서 부진한 성적으로 주행심사를 받았던 ⑩빛나래가 우승을 차지하며 놀라운 변화를 보였다. 초반 큰 능력발휘 없이 중위권 전개를 펼치며 인코스에 진입한 ⑩빛나래는 직선주로에서 몰아친 문세영 선수의 추진에 맞춰 괄목할만한 탄력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준우승은 ④첫선택이 차지. 불안했던 출발로 후미권을 전전하다 막판 발군의 추입력으로 앞선마들을 제치고 ⑩빛나래를 1½마신 차까지 따라붙었다. 초반 인코스 선점에 성공한 ⑥사이버킹이 3위. 인기마 ⑫대업은 출발 시 외측 기대는 바람에 후미 처져 강한 추입에도 불구하고 4위.
<2경주> ‘과천대감’ 큰 마체 이점 십분 발휘한 우승
전력 차가 크지 않아 혼전을 예상했던 경주에서 ⑫과천대감이 우승을 차지했다. 양호한 스피드로 선두권에 진입해 따라가는 전개를 펼친 ⑫과천대감은 4C 이후 선두⑩황금케이를 제치고 558kg의 압도적인 마체에서 뻗는 시원시원한 주폭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장기간 혼합 4군에 머무른 ⑤일녀는 2위를 차지하며 승군했다. 순발력은 좋았으나 이내 스피드 밀려 중위권 전개를 펼친 ⑤일녀는 직선 들어 탄력 붙이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3위 ③조이더메이어 역시 큰 주폭으로 추입에 성공. 초반부터 ⑩황금케이와 선두 다툼에 나섰던 ⑦장산큐브는 최선을 다했으나 다소 밋밋한 걸음 보이며 4위.
<3경주> ‘싱싱이천’ 인기마 입증하며 승군
인기마간 접전 경주에서는 ②싱싱이천이 우승을 거두며 4군으로 승군했다. 결승주로에서 탄력 붙이며 1위를 차지했지만, 늦추입으로 아슬아슬하게 거둔 승리였기에 승군 후 연투는 지켜봐야. 출발 직후 스피드 올리며 선두 차지한 ④미라클랜드는 탄력적 걸음으로 마신 차 벌리며 우승하는 듯 했으나, 막판 ②싱싱이천에게 목차로 역전당하며 아깝게 2위. 3위는 직선 주로 들어 ⑤닥터센트럴의 걸음이 무뎌진 틈을 타 역전에 성공한 ⑦트루젠틀맨. 직전경주 내측 기댐으로 주행검사 받았던 ⑤닥터센트럴은 한층 발전한 걸음으로 경주 내내 선두권 유지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4위에 그쳐.
<4경주>
‘헤이투데이’ 한 단계 올라선 걸음으로 첫 승
⑫헤이투데이가 데뷔 이래 첫 승의 개가를 올렸다. 외곽에서 밀고 나와 선행에 성공한 ⑫헤이투데이는 결승주로 종반 다소 걸음이 무뎌진 경향을 보였지만 무난히 리드를 지켜내며 선전했다. 이전 대비 한 단계 올라선 걸음을 선보였으나 여전히 뒷심 미흡해 승군 후에는 적응과정 필요할 듯. 준우승은 선입권에서 최선 다한 ⑨스마티로드가 차지. 편성의 운을 살린 만큼 역시 승군 후에는 지켜봐야. 아쉽게 3위에 그친 ②정읍사랑은 내측 기대는 모습 보여 차기 거리 늘어날 경우라면 주의.
<5경주>
‘우먼차트’ 예상대로 낙승
한결 수월해진 상대들을 만난 ①우먼차트가 기대에 부응하며 우승으로 승군했다. 초반 별다른 추진없이도 여유있게 2위권 가담한 ①우먼차트는 결승주로 초입부터 일찌감치 선두에 나선 후 리드를 지켜냈다. 하지만 승군 후에는 좀 더 적응이 필요해 보임. 준우승은 2위권 접전 끝에 종반 추입 나선 ⑤라떼이천이 차지. 후미 전개하며 선두권과 격차 보였으나 발군의 탄력으로 선전. 상승세 타고 있어 차기도 관심. 3위는 2위권 전개 후 최선 다한 ⑨항우캠프가 차지했고, 인기 모았던 ⑦푸른은하수는 최후미에서 전개 후 걸음 재보는 과정 양호해 차기 관심.
<6경주>
‘치프레드캔’ 승군 후에도 기대할 만
⑫치프레드캔이 위력적인 걸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별다른 추진 없이도 빠른 스피드로 경주중반 선두를 강탈한(?) ⑫치프레드캔은 결승주로 들어서도 쉽사리 죽지않는 탄력으로 무난히 우승을 따내며 승군했다. 스피드는 물론 뒷심도 갖추고 있어 승군 후에도 나름 기대할 만. 준우승은 ⑩최강전사가 차지하며 직전 허망한(?) 패배를 만회했다. 초반 선두에 나섰지만 이내 2위권으로 밀린 ⑩최강전사는 결승주로 들어서도 후속마들의 추격을 가볍게 따돌리며 선전. 하지만 기복있어 승군 후에는 지켜봐야. 3위는 접전 끝에 ⑪라온볼드가 차지, 차기 가능성 남김.
<7경주>
혼전 속 선두권 2두 동반입상
혼전이 예상된 경주는 선두권 형성한 2두가 종반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동반입상에 성공한 경주였다. 초반 선행에 나선 ⑪송암장사와 나란히 선두권 외곽 가담한 ⑬대박연출은 결승주로 들어서도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⑬대박연출이 간발의 차로 우승을 차지, ⑪송암장사가 준우승을 차지하며 나란히 승군했다. 전체적으로 강하지 않은 편성이었던 점에서 승군 후에는 좀 더 지켜봐야. 3위권에서는 뒤늦은 추격에 나선 ⑥베스트롱이 차지하며 현군 가능성을 남겼고, ⑩가속대로는 걸음 재보는 듯한 인상 속에서 4위.
<8경주>
‘금아퀸’ 선행 실패에도 불구 선전
선행마로 각인되어왔던 ⑦금아퀸이 따라가는 전략을 통해 우승을 차지했다. 초반 가볍게 선행에 나서는 듯 했으나 ⑬오리엔탈패스에게 선두를 넘겨주고 2위권 따라간 ⑦금아퀸은 결승주로 초입부터 선두로 치고 나온 후 후속마들의 추격을 무력화시키며 선전했다. 전력 상승을 이뤄냈지만 아직 장거리 경험 없어 승군 후에는 당분간 지켜봐야. 준우승은 접전 끝에 ①으뜸칸이 차지. 최선다한 걸음이어서 차기 연투 여부는 미지수. 3위는 밀리지 않는 뒷심 보였으나 아쉬움 남긴 ⑤애니위너가 차지했고, 4위마 ⑪도도공주는 공백 후 양호한 걸음 보여 차기 노림수.
<9경주> 상승세의 ‘서든포춘’ 능력마 제치고 우승
현군 능력마들이 포진한 경주에서는 ⑧서든포춘이 우승을 차지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입증했다. 초반부터 빠른 스피드로 선두권에 진입한 ⑧서든포춘은 줄곧 외곽 전개를 펼치다 종반 치열한 접전을 뚫고 밀어붙이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다소 아슬아슬한 승리였으나 외곽 선회로 인한 거리 손실을 감안하면 승군 후 적응력 기대해봐도 좋을 듯. 준우승은 중위권 전개 후 종반 추입 나선 복병 ⑨강호시대. 경주 중반 선두 경쟁 펼쳤던 ⑫수프림갤러퍼는 막판 탄력 미미하게 유지하며 3위. 게이트 이점 살려 초반부터 강하게 선행전개 펼친 ①터치마운틴 종반 뒷심 부족해 4위.
<10경주> ‘해동천왕’ 한 수 위 추입력으로 우승
혼합 1군 강자들이 모인 경주에서 ②해동천왕이 우승했다. 보통의 출발 후 중위권에서 따라가던 ②해동천왕은 4C이후 바깥쪽에서 강하게 추입해 나오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번 경주에 쭉쭉 뻗는 주폭과 힘 차오른 모습 보이며 차기 연투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준우승의 ⑦프리허그는 초반부터 인코스에 안착해 큰 마체에 어울리는 추입력을 보여주었다. 인기마였던 ⑥인디언블루는 초반 약한 추진으로 후미권 전개를 펼치다 종반 진로 트인 후부터 발군의 탄력을 뽐내며 3위에 안착했다. 능력은 여전했으나 늦추입이 아쉬움.
<11경주> ‘메가쓰나미’ 예측할 수 없던 접전 뚫고 우승
핸디캡 경주에다 이전 경주에서 서로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했던 마필들의 대결은 예상대로 대접전을 보여주었다. 특히 결승선 직전 네 마리의 무더기 승부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던 경주였다. 우승 역시 큰 기대 모으지 못했던 ⑤메가쓰나미에게 돌아갔다. ⑤메가쓰나미는 큰 추진 없이 중위권 전개를 펼치다 결승선으로부터 50M가 채 안 되는 지점에서 역전에 성공, 우승을 차지했다. ⑦우승복은 초반부터 빠르게 선두권 내측을 선점한 후 탄력 유지하며 접전 무리에 가담했다. 성적은 아깝게 코차로 2위. 100%연승률로 인기를 모았던 ⑧타이탄은 역시 초반부터 강한 선행전개 펼치며 우승까지 점치게 했지만 마지막 추입해 온 말들에 분루. 3위에 그쳤다. 역시나 선두권 유지해왔던 ③무브먼트는 뒷심에서 밀리며 4위.
작 성 자 : 조지영 llspongell@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