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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로베’ 공백 불구 선전승
11주만에 실전에 모습을 드러낸 ⑭로열로베가 우승을 차지하는 작은 이변이 발생했다. 데뷔전 이후 확연히 보강된 전력을 선보인 ⑭로열로베는 선두권 외곽에서 다소 거리적 손실 있었으나 무난히 극복하며 우승, 5군으로 승군했다. 계속 잠재력이 뿜어져 나오고 있어 승군 이후에도 상승세 이어갈 것으로 전망. 준우승은 인기 모았던 ⑪메이로즈가 선행에 성공한 후 뒷심 발휘하며 차지. 하지만 전체적으로 거리 경험이 없는 마필들이 대부분이었다는 점에서 차기는 편성에 따른 공략 필요. 3위마 ⑤트리플엑셀은 의도적으로 따라가는 전개 펼친 후 부쩍 늘어난 뒷심 보여 차기 주의. 인기 모은 ⑫시타델은 최선 다하고 무너짐.
<2경주>
최적 전개후 종반 한발 돋보인 ‘최고명장’
우승다툼이 치열했던 경주는 근성 발휘한 ②최고명장이 간발의 차로 우승을 안았다. 선입권 인코스 최적의 전개 펼친 ②최고명장은 결승주로에서 2위마 ④메니필드의 끈질긴 추격을 반마신 차로 제치고 선전했다. 하지만 아직 전력 완성도가 높지 않은 듯 해 승군 후에는 지켜봐야. ④메니필드는 중위권 전개후 추입력 발휘하며 2위를 차지, 5군 승군했지만 역시 승군 후에는 경쟁력 배양이 우선. 3위마 ⑪월드챔프는 긴 공백에도 불구하고 선두권 외곽 전개후 걸음 살아있어 차기에는 노려볼 마필. 인기 모았던 ③흥안령은 최선 다하고도 패배해 다소 거품이 있었던 듯.
<3경주>
‘대합창’ 끝까지 선두 지키며 선전
⑩대합창이 별다른 저항없이 우승을 차지하며 인기에 부응했던 경주였다. 초반 치열한 선두다툼 속에서 선행에 성공한 ⑩대합창은 결승주로에서도 좋은 탄력을 선보이며 선전, 3군으로 승군했다. 승군 후에는 늘어난 거리 적응이 관건이 될 듯. 준우승은 직전 허무한 패배를 당했던 ②해크먼이 2위권 전개 후 뚝심 발휘하며 선전했다. 종반까지 힘이 있는 모습이어서 현군에서는 언제든 통할 전력. 3위는 선입권 최선 다한 ④칼라웨이가 차지했고, 4위를 차지한 ⑦희망특보는 부쩍 늘어난 뒷심 선보여 차기 국산마 경주에서는 경쟁력 보일 듯. ⑪수노아는 전개 풀리지 않아 5위에 그쳤다.
<4경주>
잠재력 발휘한 ‘볼타’ 우승
⑥볼타가 강자를 상대로 우승을 차지하는 작은 이변을 연출했다. 2전 째에 나선 ⑥볼타는 초반 다소의 선행 경합에도 불구하고 결승주로에서 지침없는 뒷심으로 강력한 우승후보 ③백운산성을 무난히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를 거듭할수록 전력상승세가 뚜렷해 승군 후에도 빠른 적응력 보일 것으로 전망. ③백운산성은 선입권에서 최선 다했지만 의외의 복병을 만나 아쉽게 2위로 5군 승군했다. 최근 전력 보합세인 듯 보여 승군후 전망은 당분간 보류. 3위를 차지한 ⑦챔피언컨셉트는 결승주로에서 내측 사행 성향을 보였지만 스피드와 나름의 뒷심 보유해 차기에는 설욕 가능. ④해피필드는 컨디션 난조인듯 4위에 그쳐.
<5경주>
‘에코루프스타’ 첫 입상을 우승으로..
최근 아쉬운 전개로 입상 문턱에서 좌절했던 ⑩에코루프스타가 드디어 생애 첫 입상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초반 여유있게 선두권을 주도한 ⑩에코루프스타는 결승주로 들어 그동안 다져왔던 뒷심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버티기에 성공했다. 기승한 부민호 기수로서는 5개월 만에 우승이었다. 준우승은 인기 모았던 ⑤구만석이 차지했다. 선입권 전개후 종반 추입력 발휘했으나 선두마를 끝내 따라잡지 못했다. 하지만 늘어난 거리 첫 도전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잠재력에서는 높은 점수를 줄만. 3위 이하는 마신차가 벌어진 가운데 ⑬적벽대전과 ⑥우주로켓이 각각 3,4위를 차지.
<6경주>
‘엑스파일’ 승군전도 우승 가파른 상승세
5군 승군전에 나섰던 ⑥엑스파일이 우승을 차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과시했다. 종반까지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던 경주는 결승주로 외곽 추입 나선 ⑥엑스파일이 3/4마신 차의 우승을 거두며 4군으로 승군했다. 하지만 상대들이 강하지 않아 승군 후에는 당분간 전력 보강 필요할 듯. 준우승은 역시 잠재력 보유한 ④파워풀미스지가 차지했다. 선입권 최적 전개 후 선전했지만 역시 종반 걸음에서 여력 없어 승군 후에는 불안감 노출. 3위마 ⑨푸른새벽은 오랜만에 선두권 전개를 펼치는 등 강력한 의지 보였으나 외곽 선회로 인한 거리 손실로 아쉬움. ①노피어는 최선 다한 4위.
<7경주>
‘미스터스마일’ 공백기 무색케 한 발군의 기량 선보여
25주 만에 실전에 모습을 드러낸 ⑪미스터스마일이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마체중도 크게 불어난(+32kg) 가운데 출전한 ⑪미스터스마일은 초반 선두를 여유있게 강탈한 후 결승주로 종반에는 다소 여유까지 보이며 낙승했다. 특히 상대마 ②대천명이 현군 강자였다는 점에서 승군 이후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준우승은 선입권에서 최선 다한 ②대천명이 차지했다. 자기 기량을 십분 발휘했지만 의외의 강자를 만나 2위에 만족해야 했다. 3위마 ④골든하트는 종반 다소의 여력 있어 현군에서도 서서히 경쟁력 갖춰가는 듯 했고, ⑤욱일승리는 최선 다한 4위.
<8경주>
추입작전 주효한 ‘베롱이’ 우승
신예 강자 간의 대결은 ⑩베롱이의 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결승주로 들어설 때까지도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⑩베롱이는 발군의 탄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해 무한 잠재력을 과시했다. 직전 사행악벽을 보였던 ⑩베롱이는 이날도 악벽을 우려한 듯 무리하지 않는 후미권 전개를 펼쳤으나 의외의(?) 추입력으로 차기 전망을 더욱 밝혔다. 준우승은 직전 아쉽게 3위에 그쳤던 ⑫롱런강호가 차지하며 현군 강자급으로 급부상했다. 반면 인기 모았던 ⑤천왕봉은 선입권 최적 전개후 최선 다했으나 후미권 마필에게 덜미 잡혀 데뷔 초기 기대치에 비해 잠재력에서 낮은 평가를 내려야 할 듯. 해당거리 첫 도전 나선 ④상류가 4위 선전.
<9경주>
상승세의 ‘비바캣’ 2군도 접수하려나
3군 승군전에 나섰던 ⑤비바캣이 여유있는 우승으로 2군으로 승군, 앞으로 상위군에서의 활약을 기대케했다. 늘어난 경주거리와 승군전이라는 2가지 부담을 안고 있었던 ⑤비바캣은 종반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내용적으로 본다면 여유가 있었던 경기였던 만큼 2군에서도 빠른 시간내 좋은 모습 선보일 듯. 최근 순위권에서 맴돌며 아쉬움 남긴 ⑫황금캡틴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에 없이 경주 중반 빠르게 올라붙으며 자기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선두권이 무너지자 순위권에서는 추입마들이 일색을 보였다. ④천승과 ⑧칸의영웅이 각각 3,4위를 차지했으나 전개상의 이점이었던 만큼 차기 전망은 보류.
<10경주>
‘서밋러너’ 큰 경기 경험 살려 선전
직전 <새해맞이기념경주>에서 3위를 기록했던 ⑧서밋러너가 큰 경기 경험을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뚜렷한 강자가 없는 편성을 맞은 ⑧서밋러너는 경주 중반 승부수를 던지며 선입권 가담 후 종반 뒷심 발휘에 성공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걸음의 여유가 없었던 만큼 1군에서는 좀 더 지켜봐야. 준우승은 발군의 추입력 발휘한 ⑬혈망봉이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했다. 비록 승군전이었으나 현군에서도 통할 수 있는 전력임을 증명함과 동시에 최근 2군 승군마들의 행보가 심상치 않음을 보여주었다. 3위는 최근 컨디션 하락세로 고전하던 ④앱설루트가 차지, 다시금 상승세로 돌아선 모습. 최선 다한 ⑪선베스트는 마신차 없이 4위.
<11경주>
복병마들의 반란으로 고액배당 출현
인기마들이 입상권 진입에 실패하면서 고배당이 나온 경주였다. 오랜만에 박태종 기수가 고삐를 잡은 ③함성질주는 선입권 전개 후 종반 좋은 탄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 드디어 3군에 입성했다. 장거리에서 다소 약점을 지닌 마필이라 승군 후에는 지켜봐야. 준우승은 11주 만에 출전한 ⑫특별한승리가 차지하며 고배당의 주역이 되었다. 다소의 전개상의 이점이 있었으나 공백 이후 첫 경기였다는 점에서 차기에도 눈여겨 볼만. 인기 모았던 ①만루홈런은 최적의 전개 펼쳤으나 의외로 걸음 안 나오며 3위에 그쳐 차기도 불안감 노출. ⑩이피톰비도 최선 다했으나 복병마들의 반란에 밀리며 머리차로 4위.
작 성 자 : 편집국 ranade@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