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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 성장세가 더딘 마필들의 편성으로 탁월한 순발력으로 선두권 장악했던 ⑪캠핑포인트(세영)가 마지막까지 끈끈한 걸음 보이면서 우승. 상대가 강하지 않았던 결과로 5군에서는 강한 상대 피해야. ⑩우공이산(코토)은 후미 전개하면서 힘 안배했고 직선에서 추입 스피드를 발휘하며 2위를 차지하여 이변 발생. 라스트 스피드가 좋은 마필이라 빠르지 않은 흐름에서라면 현군 기대치 있음. 가장 많은 인기를 모았던 ①백운산성(평수)은 초반에 힘을 쓰자 마지막 걸음이 무뎌지는 상황을 또다시 연출하며 3위. 전력상승의 계기가 필요할 듯. ④과천돌풍(인권)은 전개상 문제없었으나 파워부족으로 한 발 밀리며 아쉬운 4위.
2경주 - 스피드와 끈기 모두 갖춘 ‘나노시티’ 승군전도 기대해 볼만
인기마 접전 경주로 ⑩나노시티(세영)가 인코스 빠른 마필들 모두 제압하며 선두에 나섰고 결승선 전방에서는 더욱 가속이 붙는 모습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 순발력과 후반 스피드까지 모두 갖춘 모습이라 3군 승군해서도 경쟁력 있을 것으로 보임. ⑬대합창(경호), 외곽게이트 불리했지만 선두권에 밀어붙인 후 외곽 돌았음에도 뒷심 무뎌지지 않고 버티며 2위. 차기 선행 편성일 경우 관심 가져야. ⑤뉴테라칸(기회), 기습 선행 실패 후 인코스 차분하게 전개했으나 상대 강해 역부족. 착차 벌어지며 3위했지만 4군에서는 경쟁력 있는 모습이라 컨디션 회복하면 관심.
3경주 - 선입 경쟁력 갖춘 모습이기에 5군에서의 선전도 기대되는 ‘무한신조’
경주 경험이 있는 마필들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펼쳐진 경주로 직전 선두권 경합 속 힘 소진으로 아쉬운 2위했던 ④무한신조(준철)가 한층 파워풀해진 걸음으로 추입하며 선전승. 걸음 신장세의 마필이기에 5군에서의 선전도 기대. ⑩비카서미트(경호)는 발군의 순발력 보여주며 레이스 이끌었으나 막판 덜미 잡히며 코 차로 2위. 계속 체중이 급격히 불고 있어 차기에도 체중 많이 는다면 주의해야 하나 선행 나서면 한 발 더 쓰는 마필이기에 선행 편성시 관심. 데뷔전이었던 ①피프배블(경환)은 선두권 강하게 대시 후 마지막 걸음 살아나면서 선전 3위. 힘 덜 찬 모습이었기에 힘 찰 차기에는 요주의 마필.
4경주 - 선행 나서자 한 발 더 쓴 ‘선로들리’ 악벽 교정된 모습 속 9마신 차 대승
2강 압축 경주로 이변 없이 마무리. ⑤선로들리(코토)는 이전에 보였던 내측 기대는 악벽을 안정적인 펜스 플레이로 교정하면서 성공적인 선행승을 거둠. 유연한 순발력을 보유하고 있는 마필로 차기에도 편한 선행 편성이면 관심을 가져야 하겠으나 선행 경합 시 다시 악벽 재발할 수 있어 유의해야. ⑥대장정(경호)은 결국 2위하며 5군으로 승군. 계속된 인기에도 졸전 펼쳤던 마필인데 이번 경주 비교적 무리 없는 전개였음에도 결과가 좋은 편은 아닌지라 차기 인기 몰린다면 필히 조심해야. ⑧통제사(시코)는 후미권 힘 안배 후 막판 힘을 몰아 쓰면서 선전 3위. 차기 느린 편성에서는 입상 가능할 전력
5경주 - 질주습성 변경으로 마필 성장의 전환점 맞이한 ‘스카이트레인’
인기마 접전 경주로 예상되었으나 인기 마필들의 컨디션 저하 및 졸전으로 이변 발생. 선두권 경합이 치열했던 가운데 선입권 외곽에서 힘 안배에 성공한 ④스카이트레인(경환)이 기존의 선행일변도에서 벗어나 끄는 습성을 제어시키면서 우승을 차지. 질주 습성의 변경과 마필 제어에 성공했기에 차기 한 단계 성장한 모습 기대됨. ⑧새벽하늘(도수)이 2위를 하면서 이변이 발생. 후미 전개 대신 선두와의 격차를 벌리지 않고 마지막 추입을 시도했던 전략이 주효. 차기 빠른 흐름 아니라면 또 다시 선전가능성 높음. 인기 1위인 ②장비천궁(범현)은 마지막 포기하면서 코 차로 4위에 머물러 방심패(기승정지 5일)
6경주 - 경주흐름에 잘 따라가며 발전된 걸음 보여준 ‘놀부만세’
인기마 접전 편성으로 선행 나섰던 ④지구촌(옥성)이 초중반 레이스를 엄청나게 빠르게 이끌면서 레이스를 주도. 중위권에서 선두와의 거리를 크게 벌리지 않고 흐름에 맞춰 따라갔던 ⑥놀부만세(평수)가 늘어난 거리 유리함을 증명하면서 성장된 걸음 속 우승을 차지. 아주 빠른 흐름이었음에도 뒷걸음 살아나는 모습이라 3군에서도 경쟁력 있는 모습 기대됨. 선행 후 버티며 2위를 한 ④지구촌은 가볍지 않은 주로 속 선전이라 차기 어떠한 편성에서도 입상 도전 가능. 인기 1위였던 ⑫기포(범현)는 선두권에 비교적 무리 없이 가담했지만 빠른 흐름 속에서 강점인 추입력 무뎌지면서 3위. 차기 흐름 빠르지 않다면 관심권
7경주 - 스피드와 파워 모두 보강된 ‘비바캣’ 승군 후에도 기대
2강 압축 경주로 이변 없이 마무리. ⑪비바캣(범현)은 뛸수록 더 좋은 걸음을 내주고 있는 전력 상승세의 마필로 초반 스피드 보강된 모습 속에 선두권 가세 후 마지막까지 파워풀한 걸음 유지하면서 우승을 거머쥠. 3군에서도 일단 적응하면 곧 성적 내줄 수 있을 듯. ⑨지금이순간(동철)은 추입타이밍 한 템포 늦으면서 아쉽게 2위. 첫 장거리 도전에 직선 다소 흔들리는 모습 보였으나 무난하게 적응했기에 차기 재도전 가능 전력. ③에버마스터(인권), 승군전 첫 장거리 도전이었음에도 적절한 힘 안배 속에 선전하며 3위. 현군 경쟁력 갖췄기에 차기 강자 피한 편성에서는 입상 도전 가능.
8경주 - 적극적인 선입전개로 2% 부족함 해결해낸 ‘스페셜윈’
3군 전력 상승세 마필들 간 혼전 경주로 1700M의 거리적 특성에 기인하여 선두권에서 능력 마필들이 전개를 이끌었음. 초반 선두에 나섰던 ⑥검은독수리(동국)를 적극적인 선두권 전개로 계속 압박했던 ⑦스페셜윈(범현)이 마지막에 힘을 더 써주면서 우승을 차지. 3군에서 순위 밀려 아쉬움 남겼던 점을 해결한 경주로 차기 3군 경쟁력이 기대됨은 물론 전력 상승세를 이끌어낼 전환점이 되었기에 이후에도 꾸준한 관심이 필요. ⑪배블타임(기웅)이 2위로 선전하면서 이변이 발생. 선두권 외곽에서 지속적인 추진으로 탄력 유지시키는 모습으로 의외로 끝걸음 나와 주었기에 차기 컨디션 저하만 아니라면 다시하번 도전 가능
9경주 - 전력 완성도 높아진 ‘다링비전’ 새해맞이 대상경주 우승
새해 첫 대상경주로 2군 강자들이 대거 편성돼 혼전도 높았던 경주. 초반부터 선두권 자리싸움 치열한 가운데 선입권에서 차분하게 힘 안배를 했던 ④다링비전(경호)이 양호한 컨디션과 전력 전성기에 다다른 걸음 보이며 우승을 차지. 1군에서도 몇 차례 적응만 한다면 순위권 경쟁력 있을 듯. 2위권에서 7~8두의 마필들이 착차 없이 뭉쳐 들어온 가운데 ⑨본라이징(강서)이 2위로 결승선 통과. 선두권 무뎌지는 틈을 놓치지 않고 발군의 추입력을 발휘한 결과로 차기에도 선두권 강하지만 않다면 입상 도전 가능. ⑪서밋러너(추열) 역시 바닥 추입을 시도, 아쉽게 코 차로 3위했으나, 2군 승군전에서의 성적이기에 현군 경쟁력 충분한 모습.
10경주 - 무거운 등짐 이겨낸 ‘주몽’의 악착같은 추입승
혼1군 중상급 편성으로 부담중량이 변수로 작용한 경주. ⑬주몽(인권)은 59Kg의 최고 등짐으로 한계에 도전한 결과 양호한 컨디션에 전개운도 따라주며 전성기 걸음임을 입증하면서 우승. 차기도 역시 부담중량이 관건이겠기에 컨디션을 잘 살펴야 할 것. ⑧깍쟁이(범현)는 적극적인 선입 전개 후 마지막 추입력도 발휘했으나 아쉬운 2위에 만족. 비교적 높은 부담중량과 최상의 컨디션 아니었음에도 인마호흡 좋은 모습으로 이뤄낸 선전으로 차기 역시 부담중량이 관건일 듯. ⑥꽃여울(평수)은 선행으로 레이스 주도했음에도 그전까지 부족했던 지구력이 대폭 보강된 모습 보여주며 3위. 차기에도 선전 기대.
11경주 - 선추입 안정적인 전력으로 차기가 더 기대되는 ‘메가쓰나미’
1강 후착 접전 경주로 해볼 만한 상대들 만난 ⑪메가쓰나미(범현)가 순발력과 뒷심 모두 겸비한 모습으로 전개 역시 자유로움을 증명하면서 우승을 차지. 4군에서의 경쟁력도 기대되 승군전부터 관심 가져야 할 듯. ⑭카퍼레이드(경환)는 순발력은 다소 부족하지만 꾸준한 독려로 순위를 점차 끌어올린 후 마지막에 근성을 발휘하며 2위를 차지. 4군에서도 한 두 차례 적응하면 제 몫은 해줄 듯. ⑩대행수(완식)는 양호한 컨디션을 바탕으로 중위권에서 추입으로 입상 도전했으나 막판 근성에서 밀리며 아쉽게 3위. 꾸준한 걸음을 내주고 있기에 차기 현군 입상 도전 가능. ⑬트릭오브리아(귀배)는 지구력 보강 시 선전 기대되는 요주의 마필.
작 성 자 : 이승열 wang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