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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병 ‘화산대작’ 이변 연출
혼전 속에서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한 복병 ②화산대작이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출발과 동시에 안쪽에서 강하게 밀고 나와 선행에 나선 ②화산대작은 종반까지 결과를 알수 없는 접전 끝에 목 차이의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개의 이점이 크게 작용했던 만큼 승군 이후에는 전력 보강 필요. 준우승은 ⑧백두산정기가 차지했다. 최근 스피드와 뒷심이 부쩍 보강된 모습의 ⑧백두산정기는 선입권 전개후 종반 한발을 쓰며 선전했다. 전력 발전세에 있어 현군에서는 항시 경쟁력. 3위마 ⑫크립토벨은 초반 다소 늦은 출발과 외곽 전개의 불리함으로 아쉬운 3위로 승군. 선행 실패한 ⑤천지대승은 종반 끈끈함 엿보여 차기 설욕 기대.
<2경주>
선두권 2두, 후속마 추격 잠재워
경주 초반 선두권을 형성했던 2두의 마필이 종반까지 우위를 점하며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⑧경손과 ⑤아이콘과천은 초반부터 치열한 선행 경합을 펼친 끝에 선행에 성공한 ⑧경손이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문세영 기수와 2번의 호흡을 맞춰 모두 입상권에 진입하는 찰떡궁합을 과시했으나 상대들이 약체였고 선행의 이점을 살린 만큼 승군이후는 지켜봐야. ⑤아이콘과천은 선행 실패로 인해 결국 간발의 차이로 준우승에 그쳤지만 스피드와 뒷심 겸비해 현군 중위권 편성에서는 경쟁력 있어. 인코스 파고들며 최선 추입한 ③닥터드루먼이 3위를 차지했고, 전개 풀리지 않아 5위에 그친 ①언캐처블러너는 전력 상승한 듯.
<3경주>
빠르게 경주 주도한 ‘마이티홍콩’ 우승
발군의 순발력으로 초반 선두권 장악한 ⑪마이티홍콩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과천시장배>출전을 앞두고 출장중 낙마로 1주 연기된 가운데 출전한 ⑪마이티홍콩은 전체적으로 빠르게 경주를 이끈 끝에 선전했다. 종반 여력은 없었지만 1주 간격의 출전으로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았을 것을 감안하면 승군 이후에도 가능성 보일 듯. 준우승은 선입권이 몰락한 가운데 추입나선 ⑨희망연출이 차지하며 작은 이변을 연출했다. 역시 후미권에서 추입 시도한 ①비바챔프가 다소 진로가 막히는 불운으로 아쉬운 3위를 차지했고, 인기 모았던 ④아폴로는 빠른 선두권 페이스에 휘말리며 5위.
<4경주>
‘짝꿍’ 호기록으로 데뷔전 승리 장식
신예마 간의 경주는 ⑩짝꿍의 낙승으로 끝이 났다. 경주 초반 빠른 순발력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선행에 나선 ⑩짝꿍은 결승주로에서 여유있는 모습 속에서도 호기록으로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스피드와 뒷심을 겸비한 것은 물론 체형자체도 발전 기대치 높아 앞으로 기대주로 성장할 가능성도 충분. 준우승은 ③아이리스가 차지했다. 다소 외곽을 선회하는 전개에도 불구하고 종반 좋은 탄력으로 선전해 현군에서는 항시 기대치 가질만. 3위는 걸음 재보는 듯한 모습의 ①보르추가 차지했고, 4위 이하는 마신차 크게 벌어져 평가 보류.
<5경주>
‘리걸제시’ 5마신 차 여유승
단연 인기를 모았던 ①리걸제시가 이변을 불식시키며 여유있는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초반 강한 추진과 함께 출발지 이점을 살려 선행에 나선 ①리걸제시는 결승선 200여미터 지점부터 별다른 추진 없이도 낙승을 거두며 잠재력을 재확인시켰다. 승군 후 늘어난 거리 적응이 관건이나 잠재력 고려할 때 상승세 이어갈 전망. 준우승은 복병 ⑦제삼비술이 차지했다. 선입권 전개후 종반까지 끈기를 보인 ⑦제삼비술은 순간 스피드가 좋아 앞으로 조금 더 다듬어진다면 상승세 이어갈 듯. ③기포는 선입권에서 최선 다했지만 끝내 앞선 마필 따라잡지 못하고 3위. ⑧늘푸른챔프는 외곽선회하며 걸음재보며 4위를 차지해 차기 요주의.
<6경주>
“추입은 통하지 않는다” 선두권 마필들 선전
이날 빠른 주로의 영향 때문인지 선두권을 형성한 마필들이 순위를 그대로 결승선까지 이어간 경주였다. 초반 선행에 나선 ⑨하늘에여왕은 보강된 뒷심을 선보이며 종반 비교적 여유있는 우승을 차지했고, 2위권 따라붙었던 ③와일드키티와 ⑫수지천사도 후속마들의 추격을 뿌리치며 나란히 2,3위를 차지했다. 특히 ③와일드키티는 최근 경주에서 선행이후 무너진 바 있으나 오히려 따라가는 전략이 주효하며 선전했다. 선입권 전개 이후 종반 역전 노린 ⑥에모리퀸은 앞선 마필들의 의외의 강공에 밀리며 4위에 그쳤다. 결승선 통과시 여력 남겨. 인기 모았던 ④비해피는 추입력 발휘 못하며 7위 부진.
<7경주>
2강 전력 단연 돋보여
인기를 모았던 2강의 마필들이 이변없이 나란히 입상권 진입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이들 간의 우승다툼이 볼만 했는데, ⑦막강하이와 ④대동제일은 경주 초반부터 치열한 선두경합을 펼친 가운데 결승주로 들어서도 엎치락 뒤치락하는 접전 끝에 뒷심에서 앞선 ⑦막강하이가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⑦막강하이는 늘어난 경주거리 첫 도전과 승군전이라는 부담 속에서도 좋은 경주력을 선보여 4군 승군 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④대동제일도 선행 이후 비록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경주 거듭할수록 전력 상승세에 있어 승군 후 빠른 적응력 보일 듯. 마신 차 크게 벌어진 가운데 3위권에서도 접전 끝에 ⑥어네스트존이 차지.
<8경주>
‘댄징샐리’ 잠재력 발현되나
⑨댄징샐리가 4군 승군후 2번째 경주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5군 시절 시원한 걸음을 보여주지 못했던 ⑨댄징샐리는 최근 전력이 상승한 듯 4군에 올라와서야 드디어 생애 첫 승을 기록했다. 다만 이날 빠른 주로상태를 감안할 때 차기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듯. 준우승은 선행으로 경주 주도했던 ⑩올가닉비타민이 차지했다. 늘어난 부담중량이 관건이었던 ⑩올가닉비타민은 기습선행이라는 카드로 선전하며 3군으로 승군했다. 향후 늘어날 거리적응이 관건이겠으나 나올 걸음 더 있어 관심 두어야. 3위는 다리 질병에서 회복한 ⑤스카이라인이 차지했고, ④선시드는 선두권 가담 실패로 4위에 그쳤다.
<9경주>
‘특별환희’ 우승 한(恨) 풀며 2군 승군
3군 승군 이후 순위권에서만 맴돌던 ⑧특별환희가 우승으로 그동안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평소와 다름없이 추입작전에 나선 ⑧특별환희는 특히 이날 주로가 추입마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했던 점을 감안할 때 상승된 전력을 선보여 승군 후에도 장거리에서는 해볼만 할 전망. 준우승은 인기 모았던 ②페임Ⅱ가 늘어난 부담중량을 극복하며 선전해 역시 2군으로 승군했다. 승군 후에는 전력 보강 필요해 보여. 선행으로 경주 주도한 ⑥크로우카운티가 3위를 차지하며 중장거리에서도 가능성을 남겼고, 선입권 전개로 적극적인 의지 보인 ③디지털스크린이 4위. 인기 모으고 7위에 그친 ⑤문학맨은 거리 적성 짧은 듯해 차기에도 주의 필요.
<10경주>
‘마니피크’ 현군 강자로 자리매김
사실상의 2군 승군전에 나선 ①마니피크가 우승을 차지했다. 56.5kg의 핸디캡 중량을 부여받은 ①마니피크는 현군 강자급 마필들을 상대로 초반 선행에 성공한 이래 마지막까지 우위를 지켜내며 선전해 현군에서의 경쟁력을 과시했다. 준우승은 2위권 따라붙은 ⑪캐피털송이 차지했다. 직전 대비 부담중량이 늘어났지만 역시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말해주듯 입상권 진입에 성공했다. 능력상으로는 현군에서 언제든 경쟁력은 있지만 차기 부담중량이 관건이 될 듯. 문세영 기수를 기승시키며 강한 의지 표명한 ⑨사군육진이 선입권 전개 후 최선 다했지만 한계 드러내며 3위, 1군에 승군했다. 4위마 ⑦수성비에프가 차기 관심 기울일만.
<11경주>
‘메들린스피드’ 1군 승군전 깜짝 우승
승군전에 나섰던 ⑪메들린스피드가 우승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비교적 손쉽게 선행에 나선 ⑪메들린스피드는 핸디캡 중량의 상대적인 이점을 살리며 버티기에 성공했다. 다만 빠른 주로의 영향과 전개상에서 최적이었다는 점에서 차기 연투 가능성은 불투명. 준우승은 인기 모았던 ⑦앤디스러너가 차지했다. 추입이 주특기인 ⑦앤디스러너는 이날 주로상태를 의식한 듯 경주중반 선두권에 가담하는 과감한 작전을 펼쳤으나 끝내 선두마를 따라잡지 못하고 근소한 격차로 준우승의 아쉬움을 남겼다. 3위는 후미에서 추입 나선 ⑨과천지존이 차지하며 컨디션 회복세를 나타냈고, 선입권에서 최적 전개 펼친 ①센텀이 4위.
<12경주>
‘큰마마’ 선두권 장악으로 상황 종료
치열한 선행 경합이 예상되었던 경주는 ⑥큰마마가 예상 외로 손쉬운 선행에 나선 후 버티기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다소 평가절하된 전력의 ⑥큰마마는 오경환 기수의 다부진 말몰이에 힘입어 선전했다. 승군 후에는 전력 보강이 필요할 듯. 준우승은 혼전 속에서 관록의 ①데프콘이 차지하는 이변이 나왔다. 선입권 최적 전개를 펼친 ①데프콘은 선두권 마필들이 주춤하는 사이 앞선 뒷심을 선보이며 선전했다. 추입 나선 ④올레드리머가 늘어난 부담중량에도 불구하고 3위 선전했고, 선두권 가담했던 ②청산도가 4위. 인기 모았던 ⑧금빛특급은 다소의 오버페이스로 인해 종반 무너지며 9위에 그쳤다.
작 성 자 : 서석훈 ranade@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