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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최하위 ‘매직초이스’ 대반란!
주말 상륙한 장마전선으로 인해 변수가 많을 것으로 전망되던 가운데 첫 경주부터 대 이변이 발생했다. 출전마 12두 가운데 인기 최하위(단승식 배당 134.3배)의 ④매직초이스가 초반 기습선행에 나선 후 여유 있는 발걸음으로 10마신 차의 대승을 거두었다. 비록 선행에 이은 선전이었지만, 종반 상당한 여유가 있었던 만큼 우연한 성적이 아닌 것으로 보여 승군 후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듯. 준우승은 접전 끝에 중위권 인코스 최적의 전개 펼친 ②말리웨이가 차지했다. 해당거리 첫 도전이었던 만큼 차기는 좀 더 나은 모습 기대. 3위마 ⑧이화원은 외곽선회로 인한 거리손실로 아쉬움 남겼고, ⑫상천보검은 중반 선입권 가담과정에서 무리한 듯 종반 덜미 잡히며 4위.
<2경주>
해당거리 없었던 인기마들 몰락
초반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경합 끝에 선행에 성공한 ②화인지프는 직선주로에서 다소 발걸음이 무뎌지는 모습이었지만 후속마들이 좀처럼 따라붙지 못하자 버티기에 성공하며 1년여 만에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전개의 이점을 십분 살렸던 만큼 승군 후에는 전력보강 필요. 준우승 역시 2위권 인코스 최적의 전개 펼친 ①환상연주가 차지했다. 혈통 기대치 높고 해당거리 첫 도전이었던 점에서 차기에도 상승세 이어갈 가능성 있어. 게이트 고착으로 다소 늦은 출발 보였던 ⑩헌팅타임이 3위. 전체적으로 인기마들이 해당거리 경험부재와 젖은 주로의 변수로 인한 부진이었기 때문에 차기에는 나은 모습 기대.
<3경주>
선행 성공한 ‘리버스캡틴’ 신승
1~5위까지 마신차가 크지 않은 접전이었다. 출발지 이점 살려 초반 선행에 성공한 ①리버스캡틴은 종반 후속마들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2마신 차의 신승을 거두었다. 전개의 이점을 살렸던 만큼 승군 후에는 전력보강 필요. 준우승을 차지한 ⑫라이너송은 외곽선회로 인한 거리손실에도 불구하고 선전했지만, 상대마들의 전력이 강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할 때 차기 편성에 따른 공략 필요. 데뷔전 치른 ④비카서미트는 4위에 그쳤지만 순발력 좋아 차기 선행 편성시 노려볼만. 각각 3위와 5위를 차지한 ②브렌트강자와 ③나르리는 최선 다한 결과였던 만큼 차기 약편성 만나야 가능성 가져볼 듯.
<4경주>
‘그레이트샤이’ 데뷔 이래 첫 승 올려
최근 부쩍 뒷심이 늘어난 ⑦그레이트샤이가 우승을 차지했다. 선두권 외곽 가담에 이은 종반 접전 속에서 근성을 발휘하며 선전, 3군으로 승군했다. 승군 후에는 검증 필요. 준우승은 국산마 ⑤아레이온이 인코스 최적의 전개를 펼친 끝에 차지했다. 최근 컨디션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개의 이점을 살렸던 결과였기에 차기 편성에 따른 공략 필요. 선행에 나선 ④세너터론은 최선 다했지만 3위에 그쳐 편성 약해져야 할 듯. 단연 인기를 모았던 ⑧파이어패스트 역시 최선 다했지만 입상권 진입에 실패했다. 컨디션에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전력에서 다소 거품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
<5경주>
‘초원의아침’ 종반 추입 역전우승
부진 기복마 들의 경주는 ③초원의아침의 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중위권에서 출발한 ③초원의아침은 종반 선두권이 주춤하던 틈을 타 추입력을 발휘하며 역전 우승을 따냈다. 이날 선두권 마필에게 유리했던 주로였던 점을 감안하면 한수 위의 기량으로 인정, 차기에도 강편성만 아니라면 상승세 이어갈 듯. 준우승은 최적의 전개 펼친 ①베스트에이스가 접전 끝에 간발의 차이로 선전했다. 데뷔전 나선 ⑩이피톰비는 초반 선두권을 장악하며 최선 다했지만 종반에 덜미를 잡히며 아쉬운 3위. ⑪대시보이는 최선 다한 4위였고, 인기마 ④불꽃신화는 내측사행 악벽으로 패퇴. 전체적으로 약편성이었던 만큼 출전마들의 차기 기대치는 평균 이하.
<6경주>
선행 주도한 ‘무브먼트’ 선전승
발빠른 마필이 없었던 편성 속에서 ②무브먼트가 선행 이후 우승을 거두었다. 스피드와 뒷심 면에서 전체적으로 조금씩 전력상승세의 ②무브먼트는 승군 이후에도 강편성만 아니라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준우승은 2위권 접전 속에서 ①하이웰이 근성을 발휘하며 선전했다. 최선 다한 결과였지만 해당거리 첫 도전임을 감안하면 차기 좀 더 나은 모습 기대. 3위를 차지한 ⑥차밍걸은 조금씩 컨디션 회복세에 있어 차기 관심을 가져볼만 했고, 역시 최선 다한 ⑦토탈터프는 좀처럼 걸음이 늘지않고 있어 차기에도 불안. 인기마 ⑧에이클래스는 뒤늦은 추입으로 아쉬운 5위.
<7경주>
‘게이트샤인’ 역시 능력에서 발군!
30주 만에 경주로에 모습을 보인 ②게이트샤인이 한 수 위의 기량임을 입증했다. 초반 선행에는 실패했지만 2위권 따라간 후 직선주로에서 근성을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한 ②게이트샤인은 경주과정 자체는 쉽지 않았던 모습이었으나 공백기를 감안하면 차기 상승세 이어갈 듯. 준우승은 승군전 나선 ④올가닉비타민이 차지했다. 마방의 승군전 입상률이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입상에 성공한 만큼 최근 계속 힘이 차오르고 있는 듯. 선행 이후 최적의 페이스로 경주 주도한 ③그랜드파티는 3위에 그쳐 차기 경쟁력 높지 않아. ⑥플라이에너지는 늘어난 거리 적응 실패로 4위에 그쳤지만 종반 탄력 좋아 차기 노려볼만.
<8경주>
이변 없이 2강의 동반입상 마무리
인기를 모았던 2강이 나란히 동반입상에 성공한 경주였다. 직전 승군전에서 거리적응 마친 ⑪대제의밀사는 이날 중반 이후 선두에 나선 이후 결승선까지 비교적 여유있는 발걸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장거리 적성의 마필인 듯 보여 승군 후에도 충분한 경쟁력 보일 듯. 준우승은 추입나선 ⑧서밋러너가 차지. 늘어난 부담중량에도 선전을 펼쳐 현군에서는 언제든 통할 수 있음을 보임. 역시 추입나선 ④불라바가 3위에 턱걸이했지만 선두권과는 마신차 벌어져 큰 의미는 없었다. 2강에 유일하게 도전 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⑥홍광은 선행에 실패하며 하위권 부진.
<9경주>
상승세 타기 시작한 ‘탱고스텝’
2강의 마필이 버티고 있었지만 결과는 ⑤탱고스텝의 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직전경주 3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⑤탱고스텝은 이날 접전 끝에 난적 ⑦탐라선택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차기에도 상승세를 기대해볼만 하겠지만 암말이란 점에서 부담중량에 따른 공략이 필요할 듯. 준우승은 인기 모았던 ⑦탐라선택이 차지, 1군으로 승군했다. 그다지 시원한 경주력을 보이지 못해 승군 후에는 당분간 지켜봐야. 3위는 초반부터 적극적인 전개 펼친 ⑥볼드윈즈가 최선 다한 3위. ⑧평창제일이 외곽전개에도 불구하고 마신차 없이 6위를 기록 전력 상승한 듯. ⑩즈믄둥이는 예전의 추입력 보이지 못해 차기도 불안.
<10경주>
주로 이점 안고 선두권 마필들 선전
승부는 전개에서 갈렸다. 초반 선두권 가담했던 ⑨사일런트대싱과 ⑩환희의함성이 나란히 1,2위를 기록해 추입마들의 추격을 무력화 시켰다. ⑨사일런트대싱은 직전 승군전 선전에 이어 우승을 차지해 현군에서 경쟁력 있는 마필임을 입증했다. 하지만 차기 부담중량 증가시 검증 필요. ⑩환희의함성은 최근 훈련강도가 약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선전해 살아난 컨디션을 바탕으로 차기에도 상승세 이어갈 것으로 전망. 역시 선두권 가담했던 ⑧에스포는 늘어난 거리 적응 실패로 4위. 추입 나선 ⑫선바이킹은 종반 격차 좁히는데 만족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인기마 ⑦서울의강자와 ③스위트프렌즈는 뚜렷한 이유 없이 하위권 머물러 차기도 관망 필요.
<11경주>
‘마루동자’ 현군 강자급으로 급부상
접전이 예상되었던 경주는 의외로 ⑥마루동자의 낙승으로 끝이 났다. 종반 선두권이 몰락하면서 중위권 전개 이후 추입 나선 ⑥마루동자가 시원한 발걸음으로 여유승을 거두었다. 아직 나올 걸음 더 있어 차기에도 상승세 이어갈 전망. 준우승은 접전 끝에 상대마들에 비해 먼저 승부수를 던진 ⑫예리미가 차지. 해당거리 강점을 십분 살렸지만 차기 장거리에서는 전망 불투명. 공백기 있었던 ⑧체로키걸은 추입 나섰지만 실전감각 배양에 실패한 듯 간발의 차이로 3위, 차기에는 좀 더 나은 모습 기대. ①평창의아침은 최선 다했지만 늘어난 부담중량으로 4위 아쉬움.
작 성 자 : 편집국 ranade@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