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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해진 ‘사일런트준’ 본색 들어내
흥분끼가 심해 이렇다 할 걸음을 보여주지 못했던 사일런트준(정기용)은 이번경주를 대비한 훈련시부터 차분해진 모습 속에 출전해 선행까지 나선 가운데 끈기있게 버텨 첫 우승차지하며 5군 승군, 걸음의 변화가 확연히 온 마필로 5군에서도 빠른 적응 기대. 직전경주 첫 2위 입상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의 코리아챔프(전덕용)는 안정된 전력을 보이며 2위로 전개한 후 투지발휘해 연속 2위 입상에 성공하며 역시 5군 진입. 직전경주 가능성 보여 많은 관심을 모았던 여의주(함완식)는 종반 추입력 발휘해 보았으나 늦은 추격으로 아쉬운 3위 차지. 휴양이후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는 본스키(마이)는 3위권 선입 전개후 4위. 최후미권 전개후 종반 추입작전 펼친 에버마스터(문정균)는 5위.
<2경주>
선입력 갖춰진 ‘제트삭스’ 한 단계 업!
선행을 나서야 좋은 성적을 거둬왔던 제트삭스(부민호)는 최근 꾸준히 따라가는 전개를 펼치며 적응력이 쌓인 모습으로 3위권 선입 전개후 종반 근성보이며 짜릿한 목차 우승을 거둬 4군 진입, 강한 맛은 떨어지는 마필로 적응기간 필요할 듯. 5군 진입 후 힘을 길러온 대산캡틴(문정균)은 선두마 뒤를 따르며 끈기있는 걸음으로 5군 첫 2위 입상 차지. 직전경주 혼합군에 출전해 가능성을 보여 기대를 모았던 노던레드(김석봉)는 기수의 추진동작불량으로 3위를 차지한 가운데 기승 기수는 15일 기승정지.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수달장군(정기용)은 종반 밋밋한 걸음을 보이며 4위. 최후미권에서 따라가며 종반 추입력보인 연승연호(마이)는 변화 못 보이며 5위 차지.
<3경주>
‘쾌속질주’ 종반 앞선 탄력 보이며 여유 승!
꾸준히 힘이 차고 있는 모습을 보여 온 쾌속질주(박을운)는 이번경주 우승권 가장 근접한 마필로 관심을 모은 가운데 2~3위권 선입 후 종반 앞선 탄력으로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해 5군 진입, 힘이 완전히 찬 모습을 보여 5군에서도 빠른 적응기대. 데뷔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해피볼포니(조경호)는 능력기수로 교체된 가운데 종반 힘있는 끝걸음을 보이며 2위 입상을 차지해 차기경주는 우승권 노려볼 듯. 출발지 이점으로 초반 선행으로 경주 주도한 정상회의(박병윤)는 종반 덜미 잡혀 3위 차지했으나 경주력 상승돼 차기 관심권. 선두마 뒤를 따르던 톱트렉(전덕용)은 종반 무뎌지며 4위. 외곽 출발지 극복 못한 최고파티(김동균)는 불리한 전개속에 5위에 그쳐.
<4경주>
기습선행 작전 주효한 ‘어맨더’ 5군 진입
초반 순발력 보다는 종반 뒷심을 바탕으로 경주를 치러왔던 어맨더(정기용)는 출발지 이점 십분 발휘해 기습적인 선행작전에 성공하며 여유있는 우승으로 5군 승군, 스피드가 보완이 되고 있는 모습으로 몇 차례 적응하면 좋은 모습 보일 듯. 최근 순위권의 성적을 거두며 빠르게 실적 적응력을 보이고 있던 천섬(오경환)은 초반은 다소 밀렸으나 최적 선입전개 후 종반 뚝심 보이며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 첫 입상 차지. 출발 느려 최후미로 밀려 따라가는 전개 펼칠 다이아캐슬(이상혁)은 종반 추입해 3위. 역시 후미권에서 따라가는 전개 펼친 이화원(조경호)도 걸음 남기며 4위. 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던 희망북소리(김동균)는 의외로 걸음 밋밋한 모습속에 5위 차지해 실망.
<5경주>
지구력 보완하고 거리줄인 ‘수봉산’ 인기에 부응!
매경주 순위를 끌어 올리며 완성도를 높여온 수봉산(김옥성)은 직전대비 거리 줄인 가운데 지구력을 보완하고 출전한 이번경주 수월한 선행으로 경주를 주도하며 우승을 차지해 3군 승군. 강한 능력은 아니기에 3군 적응기간 필요할 듯. 늘 걸음을 남기며 아쉬움이 컸던 페임Ⅱ(이기회)는 한층 해볼만한 상대만나 3위권 선입 전개 후 종반 탄력 발휘해 2위 입상 차지하며 역시 3군 진입. 직전경주 첫 입상을 차지했던 맥스밸류(박시천)는 후미권으로 밀린 후 외곽 전개하는 불리함속에 최선 다해보나 3위에 그치며 아쉬운 승군. 국내산 마필로 감량이점 안고 출전한 아레이온(최원준)은 내측 최적 전개 펼치며 4위. 직전 4위 차지해 변화기대했던 그라운드워(함완식)는 후미권에서 추입해 5위.
<6경주>
‘대산태후’ 상대마의 끈질긴 추격 뿌리치며 코차 우승!
직전경주 5군 첫 2위 입상을 차지했던 ①대산태후(이동국)는 출발지 이점과 함께 초반 가볍게 선행으로 경주를 주도한 후 종반 상대마필의 끈질긴 추격이 있었으나 강한 근성으로 이겨내며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해 우승으로 4군 진입, 상승세이기는 하지만 4군에서는 적응기간 필요할 듯. 한동안 컨디션 난조를 보이다 직전경주부터 회복세에 들어선 ③킹필드(김철호)는 마지막까지 우승다툼을 펼쳤으나 아쉽게 2위에 그쳐 차기 설욕 기대. 후미권에서 힘 안배 후 종반 추입력으로 순위 끌어올린 ④럭비스타(신형철)는 3위. 중후미권 전개 후 종반 뚝심 발휘해 본 ⑨본프로스펙터(정기용)는 밋밋한 탄력으로 4위. 순발력 밀려 최후미에서 전개한 ②욱일승리(오경환)는 5위.
<7경주>
직선 탄력 돋보인 ‘플러스밸류’ 여유로운 우승!
직전경주 4군 진입 후 첫 순위권의 성적을 거둔 ⑤플러스밸류(조경호)는 초반 순발력 밀려 후미권에 위치했으나 노련하게 내측 최적 전개 후 직선주로 접어들어 뚜렷한 탄력의 우위를 보이며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해 3군 승군, 뒷심 좋아 3군에서도 적응하면 경쟁력 보일 듯. 4군 첫 도전에 나선 ⑧슈퍼선데이(함완식)는 선두마 외곽을 따르며 끈기있게 버텨 2위 입상 차지. 체구는 작으나 강한 근성을 지닌 ⑪인터라켄(박병윤)은 5위권 선입 전개 후 2위권 다툼에 나서나 아쉽게 3위 차지. 초반 강하게 몰고 선행에 나선 ③스톰빅터(조인권)는 종반 걸음 무뎌져 4위. 선두권 두터워 자리 못잡고 후미로 밀린 ⑩청운태후(최범현)는 종반 추입으로 순위 끌어 올리며 5위.
<8경주>
능력상 한수위의 기량 보인 ‘야호캣’ 2연승 질주!
3군 첫 도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전력의 급성장세를 이어온 ⑦야호캣(신형철)은 늘어난 1700m경주에 출전했으나 무리없이 선행으로 경주를 주도해 결승선을 다가올수록 거리차를 더욱 벌리며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하며 2군 승군, 능력 좋아 2군에서도 바로 통할 듯. 최근 2연승을 기록하며 역시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⑤스페셜데이(김혜선)는 경주중반 빠르게 치고나와 선두마 뒤에 따라붙은 후 최선 탄력 발휘해 2위 차지하며 역시 2군 진입. 5위권 내측 최적 선입 전개한 ⑥데어링파워(김옥성)는 역전 모색해 보나 앞선 강해 3위에 만족. 3위권 선입 전개 후 최선 끈기 발휘한 ①사옥도(조인권)는 4위. 3군 첫 도전에 나선 ⑧로열칼리프(이준철)는 후미권에서 종반 추입해 5위.
<9경주>
‘깍쟁이’ 강한 근성 앞세워 마주협회장배 우승!
지난 세계일보배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진가를 발휘한 ⑪깍쟁이(신형철)는 늘어난 경주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날리며 강한 근성을 앞세워 비교적 여유있는 우승으로 암말 최강자로 등극, 3세 마필로 앞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어 한동안 상승세 이어갈 듯. 직전 1군 첫 도전에서 3위를 차지하며 빠른 적응력을 보인 ⑫금비(조인권)는 또 다시 늦은 추격으로 아쉬운 준우승 차지. 출전마필중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했던 ⑥임페리얼걸(장추열)은 빠르게 선입권에 붙어 끈질기게 버텨 3위를 차지해 삼복승식 고배당 선사. 국내산 마필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⑦천운(정기용)은 7~8위권 전개 후 역전을 모색해 보았으나 역부족을 보이며 4위. 초반 빠른 순발력을 앞세워 선행을 경주 주도한 ④기쁨누리(박병윤)는 5위 차지.
<10경주>
물오른 기량 선보인 ‘슈퍼리치’ 종반 역전승!
직전 스포츠조선배 경마대회에 출전해 아쉬운 4위를 차지했던 ①슈퍼리치(문정균)는 상승된 컨디션을 바탕으로 중후미권 전개 후 종반 앞선 나간 마필들을 모두 제압해 반마신차 우승 차지, 최근 꾸준히 종반 탄력을 보이고 있어 컨디션 유지된다면 차기도 기대. 직전경주 2군 진입 후 첫 2위 입상을 차지했던 ②가야보배(최범현)는 내측 3위권 최적 선입 전개후 끈기보이며 2위 입상 차지해 상승세 지속. 초반 가볍게 선행으로 경주 주도했던 ⑤메들린스피드(정기용)는 막판 덜미 잡히며 아쉬운 3위. 휴양이후 6개월만에 실전에 나선 ⑦페르소나(박태종)는 종반 추입해 4위까지 올라오며 빠른 회복력 보여 차기 관심. 선두마 외곽으로 따라붙으며 의지보인 ⑩우주함대(오경환)는 종반 걸음 밀리며 5위.
<11경주>
‘일월성’ 내측 파고들는 절묘한 전개로 우승!
3군 두 번째 도전에 나선 ⑥일월성(최범현)은 후미권에 쳐져 힘안배 후 직전주로 내측 펜스를 타고 들어오는 절묘한 전개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해 우승 차지, 종반 뒷심 강해 차기 경주에서도 입상권 전력으로 손색없어. 역시 3군 두 번째 도전에 나선 ②리치몬드환희(조인권)는 종반 외측 사행하는 주행불량끼를 보였으나 기수의 기승술에 힘입어 끈기 있게 버텨 2위 입상 차지. 이번경주 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던 ③서울정상(박태종)은 후미권 전개 후 종반 최선 추입해 보나 아쉽게 반마신차 3위. 직전 우승을 차지하며 역시 4군 첫 도전에 나선 ⑧마니피크(박시천)은 4위권 전개 후 자기걸음 유지해 4위. 감량이점 커 관심 모았던 ①꽃남(이강서)은 중위권에서 탄력 못 보이며 5위.
작 성 자 : 윤정훈 waggu@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