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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수 위 기량 입증한 ‘새벽날개’
국6군 3세 이상마 간의 경주로 펼쳐진 경주는 3세마 ⑧새벽날개의 낙승으로 끝이 났다. 이미 한계를 보인 4세마들을 상대로 ⑧새벽날개는 별다른 추진없이도 초반부터 여유있게 2위권 가담 이후 직선주로에서 마신차를 벌리며 4마신차 우승을 거두었다. 최근 경주를 거듭할수록 스피드와 뒷심이 보강되고 있는 모습이라 승군 후에도 빠른 시간내 적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준우승은 초반 강력한 말몰이로 선행을 주도한 ⑫레이디로드가 버티기에 성공하며 오랜만에 입상권 진입에 성공했다. 그동안 제 컨디션을 찾지 못했던 ⑫레이디로드는 회복세 역력한 모습으로 선전했지만 승군 이후에는 경쟁력 배양이 우선돼야.
<2경주>
‘우라노스’ 승군전 선전승
승군전에 나섰던 ⑦우라노스가 약체 들을 상대로 우승을 차지했다. 뚜렷하게 빠른 마필이 없었던 가운데 초반 강력한 말몰이로 선행에 나선 ⑦우라노스는 종반 발걸음이 무뎌지는 경향을 보였지만 후속마들의 추격을 뿌리치는데 성공, 4군 승군했다. 아직은 전력에서 미흡한 부분이 많아 승군 후 고전은 필연일 듯. 준우승을 차지한 ②와와둥둥은 선입권 최적의 전개 이후 선전했으나 그다지 위력적인 모습 없어 차기 불안. 다만 걸음에서 둔한 느낌이 있어 차기 마체중 빠진다면 나은 걸음은 가능. 역시 선입권 전개한 ⑤스윙맘보와 ⑥서남풍이 각각 3,4위 차지했으나 특징없는 모습이었다.
<3경주>
‘가람’ 드디어 인기에 부응하며 첫 승
최근 인기몰이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을 남겼던 ⑤가람이 기수교체와 맞물려 선전승, 5군으로 승군했다. 초반부터 강한 의지를 보이며 선두권에 가담했던 ⑤가람은 직선주로에서 접전 끝에 2위마 ②플러스원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약편성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승군 후에는 경쟁력 보강이 필요할 듯. 준우승을 차지한 ②플러스원도 최선 다했지만 뒷심에서 아쉬움 남기며 2위로 5군 승군, 역시 승군 후 경쟁력은 미흡. 안쪽 선두권 장악 나서며 최적의 전개 펼친 ①금별이는 3위, 외곽 돌며 불리한 전개 펼친 ⑨희망평창은 마신차 크지 않은 4위. ③시공을넘어서는 다소 뒷심 보강된 모습 보여 차기 약편성 선행 가능시 주의.
<4경주>
뒷심 보강된 ‘마음의빛’ 우승 승군
데뷔전 입상을 기록한 이래 선행에 실패하며 번번이 고배를 마셨던 ⑧마음의빛이 부쩍 늘어난 뒷심을 과시하며 우승 승군했다. 이번에도 선행에 실패하며 다소 불리한 전개를 펼친 ⑧마음의빛은 직선주로에서 뚝심을 선보여 승군 후에도 편성에 따라 충분한 경쟁력을 보일 듯. 마지막까지 치열한 우승다툼을 펼친 ⑦비해피는 아쉽게 코 차이로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현군 강자급으로 부상해 차기 전망 청신호. 선두권 장악 나서며 최선 다한 ⑥나르리와 ⑩롱런오페라는 각각 3,4위에 머물렀으며, 시종일관 걸음 재본 ③막강하이는 종반 여력 남기며 결승선을 통과, 차기 노림수로 가져볼만 했다.
<5경주>
늘어난 경주거리 유리했던 ‘레오커맨더’
최근 부진을 거듭했던 ②레오커맨더가 시원한 경주력을 선보이며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초반부터 발빠르게 선입권 가담한 ②레오커맨더는 직선주로에서 인기마 ⑧특별환희를 비교적 여유있게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해 늘어난 경주거리가 호재로 작용한 듯 했다. 다만 그동안의 전력을 감안할 때 승군후 경쟁력은 미흡. 준우승은 인기를 모았던 ⑧특별환희가 차지하며 체면치레를 했지만 생각보다는 걸음이 안나오는 모습이라 차기 전망 불투명. 초반 선행 나선 ⑪동강은 최선 다했지만 역부족. 다만 공백 이후 스피드감을 되찾은 듯 해 차기 단거리에서는 주의 필요. 4위마 ⑥골든임팩트는 아직 제 컨디션 찾지 못해 차기에도 관망 요.
<6경주>
느린 페이스 앞선 마필들 선전
능력차가 크지않은 마필간의 접전의 승부는 역시 전개에서 갈렸다. 초반 선행을 잡아나간 ⑥오페라걸이 경주를 느리게 끌고 가면서 앞선 가담한 마필들에게 유리하게 펼쳐진 것. 직전 공백 이후 적응 마친 ⑥오페라걸은 초반 강공 이후 직선주로에서 접전 끝에 반 마신차의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고, 느린 경주흐름을 놓치지 않고 발빠르게 2위권 가담한 ⑩황금캡틴 역시 종반 뒷심을 발휘하며 준우승 선전했다. 다만 입상권 마필들이 모두 전개에 따른 선전이어서 차기 전망은 미지수. 인기 모은 ⑦위너헌터는 선입권 가담에 이어 최선 다했으나 의외로 무기력해 차기 전망 불투명. ⑤새로운물결은 늦은 추입으로 4위 아쉬움.
<7경주>
‘평창의아침’ 혈통의 힘 발휘하나
오랜기간 침체기를 맞았던 ②평창의아침이 드디어 회복된 모습을 선보이며 대승을 거두었다. 직전경주 회복 기미를 보인데 이어 이번경주에서 발빠르게 선입 작전을 펼친 ②평창의아침은 직선주로 들어 위력적인 걸음으로 2위권과 6마신차의 낙승을 차지했다. 유럽 리딩상이어 ‘Galileo’의 자마라는 점에서 혈통적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아온 ②평창의아침은 본격 궤도에 오른 모습이어서 차기 승군후에도 경쟁력을 기대해볼만. 준우승은 늘어난 경주거리에도 불구하고 선전한 ⑦서밋러너가 차지했다. 하지만 종반 걸음은 별다른 인상을 주지 못해 차기 전망은 불투명. 걸음 재본 인상의 ⑤슈퍼클래스가 3위를 차지.
<8경주>
‘무패승리’ 순위변경 여부 놓고 논란
선행 나선 ②한얼검이 중거리 첫 도전에서 선전하며 승군 후 첫 우승을 안았다. 최근 늘어난 뒷심을 바탕으로 선전을 펼치고 있는 ②한얼검은 편성의 이점을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준우승은 인기 모은 ⑨무패승리가 고전 끝에 간신히 입상권 진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1코너 지점에서 ⑧태양의여걸의 주행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나 문세영 기수가 4일의 기승정지 판정을 받았으나 순위변경은 되지 않아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또한 설상가상 방해를 당한 ⑧태양의여걸이 경주중 실격처리 돼 마사회 규정상 ⑨무패승리가 실격처리 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부담중량 늘어난 인기마 ③뉴앤드베스트는 늦추입으로 4위 아쉬움.
<9경주>
‘배틀커맨더’ 2군 첫 우승 감격
⑤배틀커맨더가 2군에서 첫 우승 기록과 함께 1군으로 승군했다. 암말들이 대거 포진된 현군 중하위권 편성을 맞은 ⑤배틀커맨더는 최적의 전개를 바탕으로 한 신형철 기수의 다부진 말몰이가 빛을 발하며 선전했다. 준우승은 ②칸의별이 오랜만에 입상권에 진입했다. 최근 줄어든 부담중량의 이점을 십분 살린 ②칸의별은 마지막까지 우승다툼을 펼쳤으나 3/4마신 차로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최근 살아나고 있는 분위기라 차기에도 편성 맞을 시엔 가능성 보일 듯. 인기 모은 ⑩탑시드는 3위로 1군 승군해 앞으로의 경쟁력은 없을 듯 보였고, 시종일관 불리한 전개 이후 4위를 차지한 ⑫제일번쩍은 차기 선행 편성시 주의.
<10경주>
사행 악벽 사라진 ‘동반의강자’ 우승 선전
51Kg의 부담중량으로 출전해 물러설 곳 없는 승부를 펼친 ⑤동반의강자가 오랜만에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중반 이후 발빠르게 2위권까지 치고 올라온 ⑤동반의강자는 직선주로에서도 전혀 외측사행 악벽을 보이지 않고 좋은 경주력을 선보이며 라이벌 ②터프윈을 제쳤다. 비록 가벼운 부담중량이 주된 승인(勝因)이긴 하나 사행악벽이 보이지 않았다는 점은 차기에도 기대감을 가져보기에 충분했다. 준우승은 현역 최강 ②터프윈이 차지했다. 최선 다한 모습이었으나 역시 부담중량 격차에서 우승을 노리기엔 역부족이었던 듯. 늘어난 부담중량에도 3위를 차지한 ⑧주몽은 최근 전력이 상승된 느낌이었고, 초반 하위권에서 출발한 ⑦밸리브리는 특징없이 5위.
<11경주>
늘어난 거리 첫 도전 나선 2두 동반입상
인기를 모았던 ②파워러너와 ⑦라온스피드가 나란히 입상권에 진입하며 이변없이 마무리된 경주였다. 2두는 모두 늘어난 거리 첫 도전이었다는 점에서 다소의 불안요소를 지니고 있었으나 선두권 가담에 이은 “그들만의 대결”을 펼치며 타 마필들을 압도했다. 우승을 차지한 ②파워러너는 근성을 선보이며 코차의 신승을 거두었지만 3군 승군 후에는 지구력 배양여부과 과제일 듯. 준우승마 ⑦라온스피드는 공백이후 선전여세를 몰아가며 현군 어떤 편성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분석. 3위 이하는 마신차 벌어진 모습 속에서 ③별빛동자가 최선 다한 3위, 병력 여파 있었던 ⑫스카이라인이 4위를 차지하며 차기 설욕 다짐.
작 성 자 : 편집국 ranade@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