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충’·‘론이글’·‘공적’, 박원선 조교사 6백승은 누가(??)

제7경주: ‘론이글’, “상승세 이어간다!!”
제8경주: 3세마 최강 자리는 아무나하나?
제10경주: ‘은유정상’, “어! 이거 1군경주 맞아?”

12월2일 일요경마는 전반적인 편성이 토요경마보다는 다소 우열이 드러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일단 안정적인 배당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관심사항으로는 조교사 통산 6백승에 1승을 남겨놓고 있는 16조 박원선 조교사로 소속조 주력 마필인 ‘동충’, ‘섭리’, ‘론이글’, ‘공적’ 등을 출전시킨 점이다.

◆… 제7경주는 3군 1700m 핸디캡 경주로 모두 12두의 마필이 출전했다.
출마등록에서 30두가 등록했을 정도로 출전 전쟁이 치열했던(?) 이번 경주는 직전경주에서 대단한 끈기를 보여준 2번 ‘론이글’이 근소하게 앞서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전세력으로는 순발력 좋은 5번 ‘글로리아티비’, 상승세의 9번 ‘칼리지컬러즈’와 11번 ‘마이너쓰렛’ 등을 꼽을 수 있겠다. 막판 기습을 노릴 4번 ‘새로운꿈’은 복병.

◆… 제8경주는 국산 3세마 최강자를 꼽는 YTN배 경마대회다.
모두 8마리의 경주마가 1900m를 겨루는 이번 경주는 어느 경마대회 못지 않게 잘 짜여진 편성으로 치열한 우승 다툼이 예견되고 있다. 일단 국산1군 강편성에서도 연투를 거듭하고 있는 4번 ‘지어지선’이 반 수 앞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지만, 여타 도전마들의 반격도 매서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낙관은 금물이라고 평가된다.
출발지 이점까지 있는 1번 ‘쾌도난마’, 경마대회 3관왕에 도전하는 2번 ‘에스빠스’, 대단한 상승세의 3번 ‘미르’, 더비 우승마 7번 ‘햇빛마을’, 번번이 경마대회에서 좌절하고 있는 8번 ‘비호돌이’등이 모두 도전 가능한 우승 후보들로 분석되고 있다. 그만큼 신중한 추리와 선택이 필요한 경주라 할 수 있겠다.

◆… 제10경주는 1군 2000m 별정경주로 모두 8두의 마필이 출전했다.
1군 경주치고는 상당히 약한 편성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경주는 한 수위 기량을 보유한 3번 ‘은유정상’의 낙승이 기대되고 있다. 별다른 선행마도 없어 단독선행으로 무난하게 한바퀴를 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도전세력으로는 같은 50조 마방에서 출전한 6번 ‘태일성’이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뒷심 보유한 2번 ‘홍북성’과 8번 ‘그린트리’를 도전마로 꼽을 수 있겠다.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