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R ‘신세대’vs‘그랜드…’ “설욕전 노리고 나왔다!!”

5경주 - ‘이른아침’, “4연승 이상 無!!”
9경주 - 국산1군 중위권 마필들의 한판승부!!

11월의 마지막 경마주간인 이번주는 출전마 두수의 대폭 증가로 인해서 출전자격을 얻기조차 힘들 정도로 치열한 출전 전쟁(?)이 펼쳐진바 있다. 물론 그만큼 혼전경주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특히 조심해야할 전망이다.

◆… 제5경주는 국산3군 1700m 별정경주로 모두 12두의 마필이 출전했다.
발군의 순발력으로 3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5번 ‘이른아침’의 연승가도에 관심이 모아지는 경주라 할 수 있겠다. 5번 ‘이른아침’은 1700m로 늘어난 거리가 다소 염려스럽지만, 또 다시 편안한 단독선행으로 레이스를 주도할 전망이어서 4연승 진입은 유력할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6번 ‘베리머치’를 비롯해 12번 ‘리포트’, 7번 ‘핵무장’, 10번 ‘아름다운비행’ 등이 2위권을 다툴 후보들로 분석된다.

◆… 제8경주는 1군 1900m 핸디캡 경주로 모두 12두의 마필이 출전했다.
관록의 12번 ‘신세대’와 외산 1군의 강자 9번 ‘그랜드슬래머’의 한판승부가 예상되는 경주라 할 수 있겠다. 두 마필은 직전경주 각각 불의의 일격을 당해 입상에 실패, 설욕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도전하는 상대마들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추입력 좋은 1번 ‘울어웨이’, 6번 ‘태성’이 강력한 상대세력이며 최근 상승세의 2번 ‘콤비네이션’과 4번 ‘스퍼트’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어쨌든 높은 부담중량과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난 12번 ‘신세대’와 9번 ‘그랜드슬래머’가 얼마큼 선전해 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제9경주는 국산1군 2000m 별정경주로 13두의 마필이 출전했다.
국산1군 중위권 마필들의 편성인 이번 경주는 일단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1번 ‘만복이’, 9번 ‘차오름’, 8번 ‘무패가도’가 강자로 꼽히는 가운데 공백기 극복하고 재기 노리는 2번 ‘퓨전’, 3번 ‘용두레’의 반격이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비록 최근 하향세지만 50kg이란 최저의 부담중량을 짊어진 관록의 5번 ‘당대제일’을 복병으로 꼽을 수 있겠다.
이중 최근 날카로운 추입력을 과시하며 연투에 성공하고 있는 1번 ‘만복이’와 9번 ‘차오름’이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평가되는 이번 경주, 여기저기 이변을 노리는 복병마들이 많은 만큼 조금은 신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작 성 자 : 김중회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