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공기가 차가와지면서 휴장기간동안 훈련이 부족했던 마필들의 훈련강도가 한결 높아졌다. 각 조별로 강도 높은 새벽훈련을 실시하면서 그 동안 컨디션부진에 빠졌던 마필들이나 신마들도 점차 발걸음이 좋아지고 있으므로 출전 마필들의 컨디션 점검에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10월 9일 토요일 경마는 출전두수가 많지 않고 비교적 윤곽이 드러나는 편성이 다수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최근 새벽훈련시 급격하게 컨디션호조를 보이고 있는 마필이 많다는 점에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 제2경주는 1200m 5군 마령경주다.
데뷔전에서 폭발적인 주력과시하며 우승차지한 9번‘차령장군’과 직전경주에서 놀라운 탄력보이며 우승 거머쥔 4번‘활궁’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차령장군’과 ‘활궁’은 새벽 훈련시에도 힘찬 발걸음을 과시하고 있어 큰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동반입상도 가능할 것으로 진단된다. 다만 능력검사에서 가능성 보인 1번‘미스트러스트풀’이나 데뷔전에서 가능성 보여준 2번‘풍운’, 8번‘클래스매스터’등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복병세력으로 볼 수 있겠다.


◆… 제4경주는 1200m 국산 3군 마령경주다.
최근 활성화되고 잇는 국산 2세마 경주다. 장래가 촉망되는 기대마들이 다수 출전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데뷔전에서 뒷심 과시한 8번‘제일강자’의 입상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가운데 데뷔전에서 가능성 보인 9번‘에스키모’와 10번‘신제왕’, 7번‘칠불암’, 능력검사시 가능성보인 11번‘해풍’과 12번‘갈색선풍’이 거세게 입상권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36조에서 동반 출전한 4번‘일등만세’나 13번‘대표주자’도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기대마들이므로 각별히 주의해야할 경주로 판단된다.


◆… 제6경주는 1200m 4군 별정경주다.
4군의 강자들 접전에 국산 2군 강자인 ‘용사위’가 거듭 출전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재기를 노리고 있는 7번‘센터네리워크’와 11번‘새물내’, 12번‘십단’과의 접전양상에 근래 컨디션 호조 보이고 있는 4번‘고도’, 14번‘흑난초’까지 출전하고 있어 접전양상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용사위’가 직전 경주에서 보여준 순발력을 감안해볼 때 입상권 접근가능성이 높아 보이므로 외국산 경주 연속입상에 대한 기대를 가져볼 수 있겠다.


◆… 제11경주는 1900m 2군 핸디캡경주다.
직전 경주 순발력 회복하며 재기에 성공한 3번‘캄디운댄슬’이 최근 선행강공 구사하는 1번‘정일’만 따돌리고 선행에 성공한다면 입상권 진입이 유력하다고 전망된다. 추입력 막강한 7번‘스털링에디션’과 8번‘레일’이 앞서 있으나 막판 탄력에서는 ‘스털링에디션’이 앞서고 있는 만큼 경주 전개양상에 따라 입상마가 가려질 듯하다. 다만 출전 마필수가 많지 않고 경주흐름이 그다지 빠르지 않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스털링에디션’의 입상가능성에 좀 더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작 성 자 : 예상팀 wohaha3@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