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토요일경마는 대체로 부진마 및 기복마들로 편성된 경주가 많다. 전반부경주는 신마들이 다수 출전하고 있어 기존 기복마들과의 전력비교가 관건이 되겠으며 후반부경주는 다소 편성강도가 약한 틈을 타서 그 동안 전력을 아꼈던 마필들의 강공이 예상되고 있다.
출전마필의 면면이 그다지 강하지 않을 때는 그 동안 무리한 승부를 피해왔던 마필들이 절호의 입상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최선의 승부를 펼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 제3경주는 1000m 5군 마령경주다.
데뷔전 우승으로 장식하고 40조의 새로운 기대주로 부상하고 있는 10번‘아쿠아래피도’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순발력과 지구력을 겸비하고 있어 컨디션만 무난하다면 수월한 입상을 기대할 수 있겠다.
데뷔전에서 강자 만나 고전하며 3위에 그쳤던 6번‘커런시캐쉬’도 만만치 않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선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보여지며 순발력 좋은 5번‘마일드’, 2번‘카운트블로’, 3번‘비전이천’은 이변을 기대할 수 있는 복병세력으로 판단된다.

◆… 제7경주는 1700m 3군 별정경주다.
상대마필 수준 높지 않아 10번‘페를르도르’의 우승이 유력시된다. 처음 경험하는 1700m 도전이지만 뒤지지 않는 순발력에 뛰어난 탄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무난한 우승을 낙관해도 좋을 듯 싶다. 2위권에서는 기복마들이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뚝심 뛰어난 1번‘쥬디’, 순발력 좋은 6번‘스타로나’, 컨디션 차츰 좋아지고 있는 8번‘캐논걸’과 공백기가 염려되나 기본 능력 충분한 5번‘골드퍼랩’등이 불꽃 튀는 막판 힘겨루기를 펼쳐줄 것으로 전망된다.

◆… 제8경주는 1700m 국산 2군 핸디캡 경주다.
11번‘정직’이 특유의 순발력으로 경주를 주도하겠으나 상대세력 막강해 고전이 예상되고 있다. 오히려 2군 데뷔전에서 가능성 시사했던 ‘보람이’가 최근 부진한 배휴준기수에게 오랜만에 우승을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타 출전마필들도 결코 호락호락한 상대는 아니지만 향후 가능성에서 타마필에 앞서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강자들과 경주경험 풍부한 6번‘개포성’은 강력한 상대마필이며 꾸준한 전력과시하고 있는 1번‘우리마음’과 3번‘천상지존’은 도전세력으로 볼 수 있겠다.

◆… 제9경주는 1800m 1군 별정경주다.
최근 적체가 심한 1군 경주에 오랜만에 10두가 출전하고 있다. 4번‘서운’은 간간히 지구력부족과 기복을 보이고 있지만 출전마중 단독선행에 장애요소로 작용할 만한 마필이 별로 없어 1800m정도의 거리는 무난히 극복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10번‘포리스트래시’나 2번‘용봉산’이 기습적인 선행을 성공시키지 못하는한 무난한 입상을 기대해도 괜찮을 듯싶다.  
‘서운’이 무난한 선행을 성공시키며 결승선에 다가선다면 선입형인 8번‘트레이스보이스’, 9번‘청정심’에 추입형인 1번‘그린라이트’, 3번‘월드영웅’, 5번‘댄신브래스’가 가세해 결승주로에서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추입싸움에서 승리하는 마필이 ‘서운’과 동반입상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는데 ‘월드영웅’, ‘그린라이

작 성 자 : 예상팀 wohaha3@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