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일요일 경마는 매경주 능력있는 마필들이 다수 출전하고 있으나 꼼꼼이 살펴보면 안정적인 축마선정이 가능한 경주가 대부분이다. 접전이 예상되는 경주라 할지라도 축마선정이 가능할 때에는 큰 배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고 베팅에 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축마선정이 비교적 수월한데 반해 입상의 남은 한자리를 차지할 나머지 한 마리 마필을 선정함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르므로 면밀한 경주추리후 공략마권을 택해야 할 것으로 진단된다.

◆… 제7경주는 1700m 3군 별정경주다.
5번‘도티오브유’는 출전주기 길어졌지만 마체에 특별한 이상이 없고 장기간 경주로에서 컨디션 조절훈련을 마쳤으므로 강한 상대들 틈에서도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거리경험을 갖고 있지 못하지만 지금까지의 경주에서 순발력과 지구력을 두루 과시한 바 있어 입상이 유력하다.
2위권에서는 3번‘멜린백’, 12번‘리리컬갱스타’, 8번‘태피스트릭’, 7번‘스고카드’등이 접전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도티오브유’가 선행에 나선다면 ‘멜린백’, ‘리리컬갱스타’, ‘태피스트릭’등이 최근 선행 및 선입작전을 주로 구사하는데 반해 ‘스고카드’는 추입이 가능한 마필이어서 경주진행상 다소 유리하다고 볼 수 있겠다.

◆… 제8경주는 1800m 국산 1군 핸디캡 특별경주다.
8번‘무비동자’와 10번‘자당’이 직전경주 대비 부담중량이 1㎏씩 증가했으나 여타 출전마들에 비해 워낙 능력우위에 있어 두 마리 마필간 자존심을 건 우승다툼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복승식 입상마필 두 마리보다는 자존심싸움에서 어떤 마필이 승리하며 국산마 2인자 자리를 확고하게 구축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드러난 전력으로 볼 때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운 만큼 섣불리 우승마를 예측하는 게 어렵게 느껴진다.
1번‘상승가도’나 5번‘승전봉’, 6번‘즐거운파티’등은 각기 부담중량과 게이트 이점안고 2강구도를 위협해 볼 도전세력이지만 두 마리 마필이 지나친 자존심 대결을 벌이다 자멸하지 않는한 입상의 기회는 주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 제9경주는 2000m 2군 핸디캡경주다.
왜소한 체구에도 폭발적인 막판 탄력 과시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3번‘올웨이즈그레이’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최근 경주에서 강적들을 연거푸 물리치면서 안정적 전력을 구축하고 있어 유력한 입상기대 마필이다.
2위권에서는 비슷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마필들의 접전양상으로 판단되는데 1번‘아란두’, 5번‘저스트루이스’, 10번‘에어포스원’, 11번‘명예’중에서 가려질 공산이 높다고 판단된다.
‘아란두’는 최근 컨디션이 급격하게 회복됐고 ‘저스트루이스’는 강자들 틈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주고 있으며 ‘에어포스원’은 승군전이지만 선·추입 자유로운 능력마이고 11번‘명예’는 혼전중 막판 한발 쓸 수 있는 추입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2번‘칼리드’, 6번‘축령산’, 12번‘검빛’등도 각자의 주무기로 무장하고 최선의 승부를 펼치겠으나 ‘칼리드’는 최근 컨디션 저조, ‘축령산’은 강자틈에서 늦추입 12번‘검빛’은 뒷심부족이 각각 염려되고 있어 앞에 언급한 네 마리 마필중에서 2위 마필이 가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예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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