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박민수 의원 주최 말산업 융·복합방안 세미나
장수군·박민수 의원 주최, 말산업 융·복합 방향 논의
박민수 의원 “말산업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 기대”
말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증폭되면서 장수군과 박민수 국회의원의 주도하에 말산업의 융·복합 방향과 해법을 제시하고자 하는 정책세미나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3월 28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말(馬)을 통한 농가의 소득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말산업 융·복합방안 세미나’가 개최됐다.이날 세미나에는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와 최규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동기 전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창조경제시대 말산업 융복합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서병선 장수농업기술센터소장이 ‘말산업 융복합을 위한 승마힐링센터 구축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실시됐다.
또한 종합토론에는 좌장 채준석 서울대학교 수의학교교수를 포함해 권정이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교수, 박봉균 서울대학교 수의학과교수, 박영재 전주기전대학 마사과교수, 윤종택 한경대학교 부총장, 이상만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장, 최귀철 한국마사회 말산업진흥처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창조경제 시대의 말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참석자들은 그간 말산업은 단순 경마중심의 사행성사업이었다고 지적하며, 말산업의 다양한 융·복합 방향과 해법을 제시했다.이날 토론에서 전북발전연구원 이동기 위원은 “미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각하고 있는 말산업은 박근혜정부 창조경제 시대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승마힐링, 승마관광, 건강을 챙기는 한편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말산업 융·복합 활성화를 통해 승마 및 재활승마지도사 등 35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힐링산업의 경제규모는 12∼16조 원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박 의원은 “최근 캐나다와의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더욱 침체되어 있는 우리 농촌이 말산업을 통해 새로운 소득창구를 마련하고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융·복합 말산업을 통해 농촌에서 도시로 저변확대가 이루게 되면 향후 농촌경제가 큰 경쟁력을 확보할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순옥 기자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권순옥 margo@krj.co.kr 작성 2014.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