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필관리사 국회토론회 사진
-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주관으로 26일 국회 의정관서 개최
마필관리사의 산재문제 및 고용구조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민주당 을지로 위원회(위원장 우원식)는 9월 26일 오후 3시 국회 의정관 105호에서 산업재해율 1위 업종인 마필관리사의 산재문제와 고용구조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이 주관하고, 전국경마장 마필관리사 노동조합(위원장 윤창수)이 주최한 이번 국회 토론회는 매일노동뉴스의 박성국 대표를 좌장으로 주제발표에 임상혁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소장(마필관리사 산재실태조사 결과 및 문제점과 해결방안)과 박재범 산업노동정책연구소 연구원(마필관리사 고용실태조사 결과 및 문제점과 해결방안)이 나섰고, 주제토론에는 조기홍 한국노총 산업안전본부국장, 변완석 노무사, 이용우 민변 노동위원회 변호사 등이 참여했다.
토론회에 앞서 우원식 을지로 대표의원, 은수미 의원(을지로 현장조사분과장), 이인상 한국노총 공공연맹위원장, 김병진 KRA서울지역본부장, 김점오 서울경마장 조교사협회장이 축사를 했고, 윤창수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조 위원장이 인사말을 했다.
마필관리사 노동문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은수미 의원(을지로 현장조사분과장)은 “마필관리사 노동 현장을 방문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마필관리사의 높은 산재율 오명은 없어져야 한다”고 밝히며, 국정감사를 통해 마필관리사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김병진 KRA서울지역본부장과 김점오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장은 마필관리사 문제에 대한 국회토론회 개최를 반기며, 토론회를 통해 결실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사말에 나선 윤창수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동조합위원장은 국회토론회를 추진한 을지로 위원회에 감사의 뜻을 표하는 한편, 마필관리사들이 노동착취를 당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권순옥 기자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권순옥 margo@krj.co.kr 작성 2013.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