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발전 위환 관계기관 회의 사진
- 승마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차원으로 개최
- 관련부처·지자체·관계기관·언론·학계 등 25명 열띤 토론
정부의 승마활성화 추진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앞두고 각계의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승마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9월 11일 KRA한국마사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승마 발전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가 개최됐다.
관계기관 회의를 마련한 하욱원 농축산부 사무관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승마 활성화를 추진해야 하는데, 10월말 국무회의에 승마 발전을 위한 계획이 보고된다. 이를 앞두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회의가 마련됐다. 승마와 관련된 다양한 현장의 아이디어와 정책이 많이 수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사회 승마활성화팀에선 현황보고를 통해 말산업육성법 시행이후 2년간 상시 승마인구가 80%가 증가했고 체험·관광 승마인구가 연간 80만명에 달하는 등 외형적 성장을 보였지만, 농어촌 승마장과 대규모 지자체 승마장의 경우 접근성 저하와 고정고객 확보 부진으로 인해 경영실적 저조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향후 승마활성화를 위해 승마장 설치 지원확대, 승마장 운영 활성화, 승마 참여저변 확대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관련부처 관계자와 지자체 관계자들은 승마산업 발전을 위해 미인가 승마장을 수용할 수 있는 정책적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현장의견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관련기관, 지자체, 학계의 참석자들은 장시간에 걸쳐 각자 위치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한편, 승마발전을 위한 각가지 의견을 제시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회의 참석자는 하욱원(농림축산식품부), 이혜주·김홍필(문화체육관광부), 이강영(경기도), 백승일(용운고), 박영재(기전대), 김남영(축산과학원), 정태운(한국재활승마학회), 정성규(전국승마연합회), 김희병(한국말산업중앙회), 이광섭(미리내승마클럽), 채준(일간스포츠), 권순옥(말산업저널), 남인식(농협중앙회), 이상영·최귀철·박진국·추완호·박경원·강지영·전재식(이상 한국마사회), 문석배(개인) 등이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권순옥 margo@krj.co.kr 작성 2013.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