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마공원 스카이라운지
- ‘엑셀런트에서 페가수스라운지’까지 지정좌석실 운영모델 개편
- 지정좌석제 실시에 따른 경마팬 불만 대안 논의중
경마팬들이 장외지점의 지정좌석실을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KRA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오는 4월 19일(금)부터 그동안 1만원 단일가격에 동일 서비스로 운영되던 장외지사(지점)의 지정좌석을 5가지로 모델로 세분화하고 모델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정좌석은 물품보관함과 간단한 음료가 제공되는 A형(엑셀런트Ⅰ)에서부터 음료, 식사, 정보지 제공에 안마의자, TV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E형(페가수스라운지)까지 총 5가지 형태로 다양하게 운영된다.
좌석별 가격은 A형(엑셀런트l) 6,000원, B형(엑셀런트Ⅱ) 10,000원, C형(프리미엄) 14,000원, D형(슈퍼프리미엄) 20,000원, E형(페가수스라운지) 30,000원이다. 지사별 자세한 채택모델은 다음 표와 같다.
한국마사회가 장외지점의 지정좌석실의 가격 다양화에 나선 것은 그동안 단일가격에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경마팬들의 다양한 불만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마사회는 각 지점별로 해당 지점 이용 경마팬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라 각 지점별로 5개 운영모델 중에서 선호도가 높은 운영모델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마사회 장외운영팀 관계자는 “지정좌석실의 운영모델 개편은 고급화와 가격 다양화로 고객들의 불편과 요구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좌석형태도 기존 극장식형은 물론 원탁과 테이블형을 추가해 보다 안락한 관람환경을 갖추도록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정좌석실 운영모델 개편에 따라 몇몇 지점들의 입장정원 축소가 예상되는 것에 대해서 마사회는 이에 대해 전층 지정좌석실이 운영되는 4개 지점에 대해 입석좌석제(접이식 좌석 제공)를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사감위의 장외지점 환경 개선 요구에 따라 지정좌석제를 확대할 수밖에 없는 마사회는 입장정원 축소에 따른 경마팬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심도 있는 대안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표. 지정좌석 운영모델〉
| 구분 | A형(엑설런트l) | B형(엑셀런트Ⅱ) | C형(프리미엄) | D형(슈퍼프리미엄) | E형(페가수스라운지) |
| 면적 | ≒2.8㎡ | ≒2.8㎡ | ≒2.8㎡ | ≒2.8㎡ | ≒3.96㎡ |
| 서비스 | 음료 | 음료, 간식 또는 정보지 | 음료, 간식, 정보지 | 음료, 간식, 정보지 | 음료, 간식, 정보지, 배달 |
| 좌석형태 | 극장식형 테이블형 | 극장식형 테이블형 | 극장식형 | 극장식형 | 원탁형, 극장식형 |
| 기타 서비스 | 물품보관함 | 안마의자, 신문, TV, 물품보관함 | 안마의자, 신문, TV, 물품보관함 | 안마의자, 신문, TV, 물품보관함 | 안마의자, 신문, TV, 물품보관함 |
| 가격 | 6,000원 | 10,000원 | 14,000원 | 20,000원 | 30,000원 |
| 채택지사 | 강남, 광주, 대전, 천안 | 광명, 대구, 부산동구, 분당, 의정부, 인천부평, 일산 | 강남, 강북, 광주, 도봉, 분당, 영등포, 의정부, 인천남구, 중랑, 천안 | 강동, 동대문, 종로 | 강북, 분당, 일산 |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권순옥 margo@krj.co.kr 작성 2013.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