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교사 경력 19년차의 리카디, 8년차 사이먼 조교사 가세
-서울 지용훈 조교사 일신상의 사유로 2017년 12월 28일부로 은퇴

[경마문화신문] 심호근 기자 = 렛츠런파크 서울 외국인 조교사가 새롭게 가세해 기존 국내 조교사간 경쟁이 한층 흥미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 조교사 부문에선 2명의 외국인 조교사가 가세한다. 조교사 경력 19년차의 리카디 조교사와 8년차 사이먼 조교사가 주인공이다.
리카디 조교사(만 49세)는 이탈리아 국적으로 이탈리아에서 활동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1999년부터 2017년 까지 이탈리아에서 활동을 했고, 최근 3년 평균 승률은 18.2%, 입상률을 35.5%다.
뉴질랜드 국적의 사이먼 조교사(만 45세)는 호주에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활동을 했고, 최근 3년 평균 승률은 10.4%, 입상률은 20.2%를 기록한바 있다.

기존 서울은 브라이언 조교사(은퇴)에 이어 리카디와 사이먼 조교사가 가세함으로서 서울 조교사 부문은 한층 더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기존 부경에선 외국인 조교사와 국내 조교사간 경쟁 구도가 형성된 반면 서울에선 2명 이상의 조교사가 활동은 사례는 처음이다. 2017년 서울 조교사 부문은 치열한 경합 양상을 보였다. 서울 조교사 부문 다승 랭킹 10위권 내를 보면, 신, 구의 조화가 절묘해 새롭게 외국인 조교사의 가세는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한편 1987년부터 2017년까지 조교사로 활약을 했던 지용훈 조교사는 약 30년 동안의 활동을 뒤로 하고 일신상의 사유로 조교사 사업을 종료했다. 지용훈 조교사의 통산 성적은 9194전 800승을 기록해 은퇴 조교사 중에선 다승 2위의 성적을 기록해 은퇴로 인한 팬들의 아쉬움은 크게 남았다.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서울 리카디 조교사>
심호근 기자 keunee1201@horse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