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문화신문의 창간 14주년을 맞이함을 전회원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어려운 난관속에서도 지속, 성장, 발전하여 경마산업정론지와 경마전문지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며 건전한 경마산업 정착을 위하여 노력하시는데 감사를 드립니다.

현재 경마산업은 강도높은 규제로 장외발매소 개설의 어려움과 인터넷뱅킹 제한등으로 경마 매출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과 같이하여 경주마 경매 낙찰율도 하락 추세에 있어 생산목장에서는 많은 애로를 겪고 있습니다.
올해 경매에서 1억 6천만원의 고가 낙찰마가 탄생된 반면 유찰되는 말도 많이 발생하고 있어 우승열패를 실감하며 더 좋은 씨암말에 투자와 육성시설 보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말산업 육성법 제정과 더불어 말산업 대한 관심과 기대가 확산되고 있으나 승마산업 위주로 정책 입안이 될 경우 또다른 문제발생 소지가 우려되어, 아무쪼록 경마산업의 바탕위에 승마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영천경마장 신설의 지연은 생산마의 과잉을 부추기고 생산농가에 경영난을 가중시킬 수가 있다는 점에서 조속한 개장이 필요하겠고, 더불어 제2, 제3의 지방경마장 개장으로 한국의 말생산산업을 확대하고 승마와 마육산업등 말관련 산업이 기간산업으로써 성장 발전해 나가길 바라봅니다.
중차대한 시기를 맞아 경마산업 발전을 위한 경마문화신문의 역할에 기대가 크며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그동안 경마문화신문이 보여주신 말산업에 대한 열과 성에 대해 치하드리며, 거듭하여 창간 14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회장 강영종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