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펠리체 승마클럽이 겨울방학을 맞아 ‘동계 어린이 승마캠프’를 개최했다고 1월 9일 밝혔다.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개최된 승마캠프는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됐으며, 초중학생 10여 명이 참가해 승마를 했다.

이번 동계 승마캠프는 모집 정원인 10명의 어린이가 사전등록을 마쳤고,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추가 신청 문의가 이어졌다. 교육 과정으로는 △승마 개인 교육 △승마 이론 및 실기 교육 △만들기 체험 △스키 개인 강습 등이 마련돼 승마와 스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었으며, 도심을 벗어나 말과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편성됐다.

소노펠리체 승마클럽은 메디홀스프로그램을 신설해 말을 치료하는 과정을 실습하며 아이들이 동물에 대한 소중함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말과 친해지도록 포니 관련 승마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소노빌리지 골드스위트 객실과 조·중·석식 등을 제공해 아이들은 승마 교육과 편의를 누렸다는 후문.

김진 어린이 승마캠프 담당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승마캠프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며, “어린이 승마캠프가 일반인들이 승마를 쉽게 즐길 수 있는 승마 문화로 정착하고 여기에 엘리트 양성과정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승마 문화 교육의 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또 “승마캠프는 메이온어호스와 함께 승마의 대중화를 위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승마가 보편적인 레저스포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원도 홍천 소재의 소노펠리체 승마클럽은 1월 3일부터 6일까지 ‘동계 어린이 승마캠프’를 개최했다. 사진은 2016 소노펠리체 승마클럽 여름 캠프 장면.

황인성 기자 gomtiger@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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