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말(馬)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국마사회와 ㈜세포바이오와 공동연구

입력 : 2017.11.02 14:30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한국마사회, ㈜세포바이오와 공동연구사업을 통해 말의 연골과 골 손상부위를 치료하는 줄기세포 치료제를 국내 최초 개발했다.

국민의 여가·레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경주마와 승용마에 대한 산업도 크게 발전하고 있다. 부상당한 말들의 빠른 회복을 돕고 폐마 처리되는 말을 구하는 치료제의 개발이 지속해서 요구됨에 따라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한국마사회, ㈜세포바이오와 공동연구사업을 통해 말의 연골과 골 손상부위를 치료하는 줄기세포 치료제를 국내 최초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말 줄기세포 치료제는 특허기술이 적용된 3차원 배양 및 분화기법을 적용해 연골과 골 손상 치료 효과를 극대화했고 종양 및 장기독성 등의 평가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또한, 골재생 치료의 유효성 평가를 통해 효능이 우수한 치료제임을 증명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3차원 배양 말 골 질환 줄기세포 치료제는 매년 성장하고 있는 동물산업의 고품질 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한 요구와 맞물려 개발된 선도적인 치료제로 2018년에는 동물 세포치료제 시장에서 상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한국마사회, ㈜세포바이오와 공동연구사업을 통해 말의 연골과 골 손상부위를 치료하는 줄기세포 치료제를 국내 최초 개발했다.

박수민 기자 horse_zzang@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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