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부산농협 스폰서 경주> 우승마 ‘북극성’, 막강 화력 과시
-우승 확률 100%를 기록중으로 하반기 연승 도전에도 관심

지난주 10월 19일(일) 제5경주는 <제1회 부산농협 스폰서>경주가 치러져 관심을 모은 가운데 출전마중 유일한 2세마인 ‘북극성’이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 시작전 단승식 3.4배를 기록한 ‘북극성’은 경주 초반부터 게이트의 이점을 살린 선행 강공 작전으로 레이스를 주도한데 이어 종반 치열한 경합속 강한 근성을 발휘하며 우승을 기록했다.
데뷔전 1000M 1:02.2의 기록으로 우승을 기록한 ‘북극성’은 이후 두 번째 출전한 경주에서 2위마를 무려 8마신차로 제치며 연승 가도를 달렸고, 지난주 <제1회 부산농협 스폰서>경주의 우승으로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2세마인 ‘북극성’의 3승은 올시즌 2세마 중 최다승으로 경주를 거듭할수록 더욱더 힘찬 걸음을 발휘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상승세가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경마전문가는 “지난주 <제1회 부산농협 스폰서>경주는 경주의 규모는 크지 않았으나 ‘북극성’이라는 신예마의 발굴로 의미가 큰 경주가 됐다. 데뷔 후 3연승을 기록중인 ‘북극성’은 현재 해당거리 기록면에서는 검증이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2세의 나이를 감안한 500kg의 당당한 체구, 실전경험을 쌓을수록 발전된 모습 등을 고려할 때 현재의 성적보다 미래가 더욱도 기대 되는 마필로 판단된다. 아울러 2009년에는 상위군에서의 활약이 기대 된다.”라며 밝은 앞날을 예고했다.
‘북극성’의 맹활약과 함께 3/4마신차의 명승부를 연출한 3세의 신예 ‘그레이트밸류’와 선행마에서 추입마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서프림’도 순위권 이상의 성적으로 경쟁력을 발휘했다.
현재까지 순항을 거듭중인 ‘북극성’, 하반기 빠른 성장세와 함께 건강한 모습속에 명마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