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대선·최범현, 기자단 투표와 경마팬 투표에서 최고 인기

한국마사회는 경마관계자에 대한 4/4분기 MVP 투표 결과 배대선 조교사와 최범현 기수가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4/4분기 동안 성적이 가장 뛰어난 기수와 조교사 후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수·조교사 MVP 투표 결과, 배대선 조교사와 최범현 기수가 기자단 투표와 경마팬 투표에서 공히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면서 4/4분기 MVP에 등극했다.
기수부문에서는 최범현 기수를 비롯해, 문세영, 박태종, 조경호, 김옥성 기수를 대상으로 경합이 펼쳐졌는데, 이중 최범현 기수가 기자단 투표(9명 참여)에서 6표를 획득했고, 경마팬 투표(661명 참여)에서 358표를 얻어 기자단과 경마팬 모두에게 최고의 득표를 기록하면서 57.9%의 득표율(가중치합산득표율)로 4/4분기 MVP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조교사 부문에서는 배대선 조교사를 필두로 박천서, 이광복, 정호익, 하재흥 조교사가 후보로 경합에 나섰는데, 배대선 조교사가 기자단 투표에서 7표 획득과 경마팬 투표에서 336표를 얻어 역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면서 MVP에 등극했다.
배대선 조교사는 4/4분기(10월1일부터 현재까지)동안 15승으로 최다승과 복승률 1위(44.4%), 수득상금 1위(5억6천여만원)를 기록했고, 최범현 기수는 같은 기간 다승 2위(31승), 복승률 5위(27.0%), 수득상금 4위(10억 9천여만원)을 기록했다.
4/4분기 MVP에 선정된 배대선 조교사, 최범현 기수에 대한 시상은 20일(토) 제5경주 종료후 해피빌 앞 시상대 시행된다. 시상자로는 스포츠한국의 홍성필 기자와 경마팬이 참여할 예정이다.
마사회는 기수·조교사 MVP 후보는 다승, 수득상금, 승률의 순서로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둔 5명으로 결정되었으며, 기수의 경우 분기 연속 4일 이상 기승정지, 조교사의 경우 연속 4일 이상 조교정지시에는 MVP 후보에서 제외되었다고 밝혔다.

〈2008년 4/4 분기 기수·조교사 MVP 투표 결과〉

구분	성명	기자단득표	경마팬득표	가중치합산득표율
기수	최범현	6	358	0.579
	문세영	1	155	0.197
	박태종	1	106	0.146
	조경호	1	22	0.057
	김옥성	-	20	0.021
조교사	배대선	7	336	0.703
	박천서	1	41	0.091
	이광복	-	28	0.039
	정호익	1	55	0.110
	하재흥	-	41	0.057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