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금년도 쌀 안정생산대책 발표

입력 : 2014.04.09 13:16

쌀 안정생산대책 발표회

415만 톤 생산 목표 설정, 단계별 영농대책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4월 1일 올해 쌀생산 목표 415만 톤 달성을 위한『쌀 안정생산대책』을 발표하였다.
쌀 생산 목표를 2015 양곡년도 소요량 407만 톤보다 8만 톤 많은 415만 톤으로 설정한 것은 수급관리 측면에서 다소 여유 있는 물량을 생산할 필요성을 고려한 것이다.
올해 논농업 고정직불금 단가 인상(80→90만 원/ha)과 쌀 목표가격 인상(170천 원/80kg → 188)으로 벼 재배여건이 좋아진 점을 감안, 전년 대비 재배면적 감소 폭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벼 재배면적을 820천ha 수준으로 전망하였다.
농식품부는 예상되는 재배면적 820천ha에서 415만 톤을 생산하기 위해 10a당 506kg을 생산목표로 정하고, 농촌진흥청·농협·농어촌공사·지방자치단체와 협조체계를 갖춰 지역별·영농단계별 쌀 안정생산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태풍 등 기상에 의한 변동요인이 있을 수 있지만 농촌진흥청과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주관 영농기술지도, 지역별 적합품종 선택, 내재해성 품종 재배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2014년도 쌀 안정생산대책의 주요 내용은 (1) 생산기반 확충 및 기술지원 강화 (2) 쌀 생산비 절감 및 경영안정대책 (3) 수확기 이후 유통대책 (4) 현장지원체계 및 평가·시상 등이다.
권순옥 기자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