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 충주시 확대 간부회의·지역언론 기자 관련 브리핑
수안보서 ‘충주 말문화복합레저센터의 득과 실’ 주제 토론회 열려

수안보에 장외발매소를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전개되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에 말문화복합레저센터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유토피아(대표 권광세)가 지난 11일 충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세부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가진 것은 물론, 충주시청 기자실에서 충주지역 신문, 방송 등 언론사 기자들에게 충주 말문화복합레저센터 개발사업 브리핑을 가졌다.
㈜유토피아가 추진 중인 충주 말문화복합레저센터 개발사업 개요는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305번지 소재 부지 1만8700m2와 산 61번지 소재 부지 2만896m에 문화집회시설인 공원형 장외발매소를 비롯해 말문화박물관, 승마힐링센터, 관리시설, 실내·외 마장, 외승마로 조성 등을 총사업비 350억 원을 투입, 2015년 완공을 목표 조성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
유토피아 측은 “KRA의 공원형 장외발매소 시범운영 및 확대 계획을 고려, 충주 말문화복합레저센터 개발사업을 신중히 검토 착수하게 됐다”면서, “관광특구인 수안보지역 특성과 국내 최고의 수질로 유명한 온천수와 수안보 주변지역의 경관 등 풍부한 관광자원 등을 고려해 조성할 충주 말문화복합레저센터가 침체된 수안보지역 경제 및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충주 말문화복합레저센터가 중부지역의 말산업 육성에 동기를 부여하며 충주시 관내지역이 말 관련 거점이 되는데 기여토록 수익성과 공익성을 균형 있게 추구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수안보 소재 농협생명 수련원에선 충주시 및 의회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주민, 수안보관광특구내 관광·숙박·요식업소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 말문화복합레저센터의 득과 실’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렸다.
충주 말문화복합레저센터 수안보유치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김헌식 충주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김영수 한국노총 충주음성지부의장, 김삼두 KRA 장외기힉팀장, 어경선 ‘화상경마장 유치반대 충주시민연대’ 대표, 이준영 말산업저널 주간 겸 대기자 등 5명이 토론자로 참석, 각각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을 벌였다.
이준영 말산업저널 주간 겸 대기자는 ‘말산업 이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종마, 경주마, 승용마, 육용마, 관상마, 반려마 등으로 대별되는 말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대표적인 경제동물로 꼽히는 가축”이라고 강조하고 “말산업은 물론 연관 산업 성장과 연동되는 장외발매소의 기능과 필요성을 직시, 미래형 장외발매소를 이해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